다이어트 59일차!

전일 대비 - 변화없음

뭐...그래도 만족합니다.

아침 겸 점심

살짝 번화가에서 점장집회가 있어서 가는 길에 한끼 뚝딱

살짝 변화가라고 아내님이 따라나왔습니다 ㅋㅋ

텐노우지라고 아내님 나와바리임

일단 된장라면입니다.

이게 제꺼입니다.

간장하프라면과 볶음밥

새우칠리와 샐러드 세트

이게 아내님꺼....

라고 하면서 아내님은 저기 오른쪽 위쪽에 살짝 보이는 천진반 세트를(텐신항) 먹고 싶었는 데 

라면은 하프라면(보통 라면의 양이 절반)을 먹고 싶은 기분이라 제가 일반 라면을 먹고 새우칠리등의 세트를 받았습니다.

...

이렇게 쓰면 뭔가 애매한데 ㅡ.ㅡ

아내님이 천진반 세트 먹고 제가 새우칠리세트 시켜서 둘이 라면만 바꿔먹었다는 이야기.

천진반은 드래곤볼에 나오는 그 천진반 맞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음식이 많아서 어릴때는 드래곤볼을 모르고 봤지만

작가는 드래곤볼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거진 대부분 음식이름으로 지었다죠.

회의를 마치고 나와서 아내님과 합류...

오사카에서는 좀 유명한 타코야키 (문어구이) 전문점 야마짱입니다.

좀 유명하다고 썼지만 사실 오사카에서 제일 맛있다고 평판이 좋은 곳.

아내님은 여기서 밖에 타코야키를 먹지 않을 정도임

혹시라도 오사카 오시면 야마짱 찾아보세요 ㅎㅎ

체인점도 많아서 하와이까지 체인점이 있는 데...

이곳이 그 제 1호점인 본점이라는 소문.

오사카 텐노우지(천왕사)에 있습니다.

이쪽에 나오면 항상 먹고 들어가시는 아내님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따라 왔음

처음 아내님따라서 여기 왔을 때는 무슨...허름한 간판에 이게 무슨 맛집이야...하는 마음이었는 데

먹어보니까 저도 완전 빠졌음 ㅋㅋㅋ

그러나 이걸로 배를 채울께 아니라고...

400엔짜리 제일 싼거 먹음 ㅋㅋ

8개라 4개씩 반띵.

겉은 바삭하고 속은 흐물흐물

메뉴는 사실 몇개 있음

소스를 아무것도 안뿌리는 것과 뭘 뿌리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데....

제가 뭐 별거 있나요 아내님이 시키는 데로 해야지 ㅋㅋㅋ

아내님의 식성은 언제나 이거밖에 먹지 않습니다.

영B[ヤングビー]라는 녀석입니다.

야마짱 바로 옆에 편의점 로손이 있습니다.

야마짱에서 마실것을 파는 게 아니라서 보통 로손에서 마실것을 사서 타코야키와 같이 먹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빵 샘플을 나눠주고 있길래 받아먹었습니다 ㅋㅋ

사진은 아내님에게 거의 다 뺏기고 조금한 부스러기가 됬음 ㅋㅋ

저녁

찜요리

샐러드

계란찜

타코야키 좀 먹었다고 그렇게 배가 고픈 것은 아닌데...

만약 지금 안먹으면 나중에 조낸 배고파질것같아서 먹었습니다.

그래서 밥 안먹었는 데 지금 괜시리 후회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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