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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평범하게 돈을 저축하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든 돈을 늘리고는 싶죠.

물론 요즘 주식이나 펀드도 있지만 아무래도 자칫 잘못하다가 돈 날리기는 싫어서

그냥 평범한 저축밖에 할 줄 모르던 저입니다.

그런 와중에 몇가지 재미있는 상품을 보게 되었는 데 그 중 하나가 농협의 출자금입니다.

힌트는 형의 블로그에서 한국의 경우에는 농협조합원일경우 이자에 대한 세금이 조금 경감된다는 내용의 블로그를 본 적이 있다는 경유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자...일본의 경우는 어떨까요? 그런 조항 어딜봐도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OTL
대신 눈에 띄던 것이 출자금제도였는데요.
제 이미지를 간단히 말하자면 주식과 같은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농협이라는 거!!

일단 출자를 함으로써 준조합원으로 가입할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농업관계에 종사하는 분들만 가입이 되었다고들 하는 데, 지금은 뭐 장사가 안되는 지 돈만 내면 누구나 준조합원이 되는 세상이 왔습니다. 준조합원에서 조합원이 될려면 농사를 지어야만 한답니다.

원금은 보장되고 배당금도 좋습니다 왜 이렇게 좋은 데 사람들이 이용을 안하는 지 궁금하군요.
단점이라면 원금이 보장된다고는 하나 급하게 돈이 필요할때 뺄수가 없습니다.
출금을 원할경우 신청하는 시기가 잘 맞아떨어지면 그래도 괜찮지만 시기를 못 맞추면 최대 1년 뒤에나 환급받을 수가 있더군요.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그 년도의 통상총대회후에 환급이 됩니다.
만약 4월 1일 이후라면 내년 통상총대회후에 환급이 된답니다. 문제는 여러가지 있지만 통상총대회란 뭐 조합원들이 모여서 회의를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고, 그게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

...장난하냐? 이런 말을 하고 싶지만 원금이 보장된다는 데 뭐..

그리고, 배당금제도입니다. 농협이 열심히 일을 해서 그 해 이익을 거두었을 경우, 그것을 배당금으로 써 출자금액에 따라 배당합니다. 그게 참 맛있다고들 하는 군요.
대강 5000엔 넣어둔 사람들이 세금띠이고 200엔 받았다고들 합니다.
같은 말로 100만엔 넣어둔 사람이 3~4만엔 받았다고들 합니다. 계산해봅시다 헉!
이런 금리 어디에 있니-_-;
100만엔만 넣어두어도 연말에 보너스 4만엔 나오는 겅미? -0-;;
1000만엔이면 40만엔 나옴? 완전 대박인데 !!
좋아라하던 찰나에 보니 개인당 출자금이 제한되어 있어 보통 백만엔정도선까지밖에 안된다는 군요.
ㅡㅡ;;
에휴...그거라도 어딥니까..
4만엔 보너스라 생각해야하나
뭐 이것도 있지만 농협인 관계로 소금이나 간장같은 생필품이 출자자에게 일년에 한두번씩 온답니다.
ㅎㅎ


그해 이득이 없거나 적자일 경우는 물론 배당금은 없지만 요 10년간 그런적이 없다네요
예전에 버블경제때나 적자였었다나..


이런 상황에서 출자해두는 것이 좋다고 강력히 생각은 했지만 올해 결혼식에 저축금을 전부 투자할 생각이니 저에게 지금 투자금이란 없다는 것이 한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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