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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10월달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아내님의 절친 마스미짱과 술마시며 놀러간다고 하는 데 마침 제가 쉬는 날이라 저도 껴서 놀기로 했습니다.

(난 대체 뭘하는 건지ㅠ)

먼저 출발에 앞서, 제가 옷을 그렇게 못입는 다는...아니 남들과는 조금 다름 패션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때문에 먼저 제 스타일을 아내님께 사진을 체크를 받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방이 지저분한것은 사정에 의해 충전기가 어디있는 지 몰라 종일 뒤져보느라 그랬음ㅠ

결국 못 찾았다는 것.


마스미짱을 만나는 것은 오후 7시로, 약 1시간정도 남았기에, 주변에서 시간때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간 신세계.

신세계하니 뭔가 조낸 멋있게 해놓은 곳이라 생각했는 데, 왠 시대착오의 신세계?

이곳의 시대는 1900년대입니다. 오시는 분 주의하세요;;

이런 복고풍의 신세계는 대체 뭔가 했더니 현재 100주년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뭔소린고 하니, 100년전엔 이게 무지하게 신세계였다는 겁니다ㄷㄷ

그러니 현재에서 볼땐 신세계란 동넨이름이 어이가 없을 뿐이지.

이 곳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통천각입니다. - 통천각을 오르기전에 앞에 근육맨 이벤트중이라 한컷

입장료는 건장한 성인이라면 600엔입니다ㅠ


통천각은 토쿄타워를 만든 사람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늘에 통하는 높은 탑이라는 뜻으로 통천각이라 지었다는 이름의 유래.

100미터짜리 건물이라네요.탑에 뽀족한 거 합치면 103미터 (설명은 무지길었던 것 같은 데 기억나는 건 이것뿐)

빌리켄입니다. 저 발은 쓰담으면 행운이 온다네요.

*신세계에 예전부터 존재했던 유원지인 [루나파크]가 개업한 1912년당시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빌리켄상을 루나파크안에 만들어진 빌리켄당에 안치한게 시작. 1923년에 루나파크가 폐원한 것을 계기로 상의 행방을 알수없게 되었었는 데, 1973년, 통천각의 3층에 복원되었음.

네....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해도 저는 처음봅니다.

일단 만지면 돈 번다고 하니 만졌는 데 돌아와서 찾아보니 행운이라네요.


경.


하마데라 해수욕장보고 흥분해서 찍었음. 내가 아는 하마데라맞는 거지???


거울만 보면 사진찍고 싶어하는 아내님. 그러는 주제에 자기폰은 사진기능 고장났다고 내껄로 찍는 다-_-

넵 거울에서 보여지는 사진을 찍은 컷


뭔가 그럴듯하게 만들어놓았길래 찍었는 데 지금보니 통천각이네.

뺴뺴로와 비스켓등으로 통천각을 만들어놨네요.


그리코간판캐릭.

시대별로 보면 아저씨에서 점점 젊어지는 느낌이다.

...

저 아저씨 회생했음ㅋㅋ

생각해보면 얘전에는 아저씨가 서민들에게 친숙한 캐릭이었는 데 지금은 아저씨하면 불결한 이미지가 많고, 청년인 오빠쪽이 더욱 친근감있는 캐릭이라는 것일까요.

헝미 나도 곧 아저씨되는 데 눈물난다. (아닐지도 모르는 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ㅋ)


신세계 100주년 - 근육맨이벤트 우리에게 제일 친숙한 캐릭입니다.


이러고 놀았네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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