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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구치 리코






AKB48의 멤버 나카니시 리나(中西里菜)에서 개명후 AV여배우로 데뷔하며 인기를 얻었던 야마구치 리코(やまぐちりこ)가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서 결혼 소식을 보고하며, 이를 끝으로 블로그 종료소식을 밝혔다.




6월13일에 업데이트한 '지금까지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보고한 소식.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오래간만의 업데이트,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몇번이나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면서 좀처럼 갱신하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뭐라고 써야 제대로 전달이될지, 전달하는 방법이 블로그밖에 없으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무척 어려운.


졸업 DVD가 발매된 후 굉장히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때 나는 눈앞의 일, 앞으로의 일로 가득하고

여러가지 일로 너무 가득해 솔직히 별로 기억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 겨우 지금의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자신이 될 때까지 정말 시간이 걸렸습니다. 즐거웠던 시간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상으로 수백배

정말로 괴로웠습니다. 어떻게 하면 꿈이 이뤄질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팬들을 배신하고 싶지 않은 기분..

여러가지 감정과 생각이 항상 나를 방해해서 사라져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런 때에 가족이나 친구들이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로 가득합니다.

마지막 갱신이므로 즐거운 블로그로 가고 싶은데 이런 것 쓰면 혼 날까....

하지만 자신의 속내를 쓸 수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으니 용서해 주세요.


사과할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도 변함 없이 사랑한다.


꿈을 실현하고 싶어서 들어간 세계. 노력하면 할수록 내 기분과는 다른쪽으로 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중에 되돌아 갈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진행이되어 노력할 수 밖에 없었기에 낙담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괜찮아. 앞으로 나아갑니다. 역시 노력한 아이가 이루어진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사로운 일인데요, 지금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나 정말 잘 지내~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꿈이 이뤄지면 행복하다고 그때는 믿고있었지만, 여러가지 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지금

행복의 형태가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행복을 찾아갑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또 어디에선가 만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이 생활을 소중하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상냥하게 지켜봐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의 응원이 있어서 힘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고마워요. 많은 행복이 여러분에게 가득 깃들길.]





야마구치 리코는 2008년까지 AKB48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2010년부터 AV여배우로 데뷔,

큰 인기를 얻으며 활동하다가 2012년 3월 AV에서 은퇴했다.





(추가)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현재 AKB48의 멤버인 시노다 마리코가

트위터에 결혼 축하 메시지를 올리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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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눌려주시면 됩니다~![동료가 결혼하고 있었던(^-^) 축하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많이 돌아서 간 걸까,

'행복의 보고' 블로그에서 봤어^-^ 보고있을지 모르겠지만 여기에 씁니다. 미나미와 기뻐합니다. 축하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현재의 AKB 멤버가,

팀을 탈퇴하고 AV업계로 빠져버린 멤버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훈훈하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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