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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님이 파인애플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몇조각은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인데, 이건 엄청난 정보를...;;


먹고 한달뒤면 리필되어 저렇게 열린다는 데 진짜 대박이네요


해먹고 싶어서 말 걸어봤더니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을 지 모르니까 이렇게 해먹기는 싫다는 아내님ㅠ



입도 고급이라 썅...


이러고 저 나름대로 해볼까 알아보던 찰나에..

황당한 사실이..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까지는 한달이면 된다는 거지만

꽃은 대략 언제 피느냐....

파인애플 무한리필을 완전 공략해봅시다.



간단하죠?

3~4년에 한개씩 수확할수 있습니다 ㄷㄷ


에라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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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일본식 돈까스만 먹다보면 진짜 한국식 돈까스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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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돌아오는 노르마가 절 아프게 하는 날

2월 3일.

節分(세츠분) 이라고 하는 일본의 명절입니다.


원래는 입춘/입하/입추/입동등의 계절을 시작하는 그 전날을 세츠분이라고 불렀는 데, 에도시대에 와서 입춘전날을 세츠분이라고 부르는 풍습이 시작.

그게 현재로 이어져서 결국 입춘 전날이라는 것은, 달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

옛날에는 1월 1일에 새해가 왔다는 것보다는 입춘...즉, 봄이 와서 새해가 왔다는 것을 실감하는 게 중국/한국/일본등의 동양권 나라.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신정보다 구정을 중요시 여기는 것도 관련이 있음.

간단히 말하자면 2월 4일부터 새해의 시작이지.

2월 3일은 그 전해의 마지막 날임.


이것은 서양의 그레고리력과 다른, 입춘이 언제인가를 보는 관점의 날짜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1985년부터 2024년까지는 2월 3일이 세츠분

2025년부터는 2월 2일이 세츠분이 된다.(2021년이 될 가능성도 있음)


뭐 암튼 중요한 것은 이날의 풍습이지. 일본 만화책을 보면 익히 알만한 이야기.

귀신은 밖에~ 복은 안에~(鬼は外、福は内)

라는 것도 이 날 이야기. 새해를 맞이하는 것에서 나옴

그리고 콩뿌리기.

귀신에게 콩을 뿌려서 나쁜 귀신을 물러가게 한다는 속설입니다.


恵方巻(에호마키)...라고 하는 마루카부리 스시는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된 풍습으로, 실은 동경쪽에선 우리같은 노르마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단지, 제가 있는 곳이 오사카라 이런 어이없는 노르마가 있다는 게 안타까움.


恵方(에호)는 방향을 나타내는 데, 歳徳神(토시토쿠진 혹은 톤도산)라는 신이 있는 방향을 가리킴.

이 신이 있는 곳은 매년 다릅니다.

올해는 남남동 방향이군요.

이 방향을 바라보면서 무언으로 이 김밥 한줄을 다 먹으면 그 해는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신 입니다-_-


마루카부리 스시 나갑니다~!





가장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요즘은 안에 재료가 저거면 맛이 별로(...)인 점이 있어 여러가지 버젼이 나와있음 ㅋㅋㅋ

*물론 가격과 상담을 해야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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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중에 파는 물냉면-_-을 가지고 어레인지해 비빔냉면을 해먹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먹고 싶어지는 요리중 하나, 냉면...


언제나 그렇듯이 일본에 살다보면 한국음식이 너무나 땡기고...


그렇게 어느순간 생각나서 먹고싶어져버린 저는 냉면~~냉면~~ 하고 노래를 부르고


아내님이 시판중인 봉지냉면을 사왔더군요-_-


흥미...혼자였으면 그냥 그렇게 노래만 부르다가 결국 안사먹고 끝나는 건데ㅠ


뭐...그래도 그 마음이 고마워서라도 먹어줘야....;


원래는 물냉면용을 사왔는 데, 2인분인관계로 1인분은 물냉면 해 먹고


남은 1인분으로 비빔냉면을 해먹음 ㅋㅋ


딱 먹을려고 보니까 오이도 멊고 계란도 없고ㅠ


원래는 쫌 넣어 먹고 싶었지만 말했다간 아내님이 쇼핑하러 간다고 폭주(?)를 하는 경향이 있기에 그냥 입다물고 먹었음 ㅋㅋㅋ


(제발 돈 좀 쓰지마ㅠ)


결국 얼음과 김치만 넣어 먹었네요


물냉면에 넣은 제가 만든 비빔냉면 소스 전격 공개! ㅋㅋ


고추장 + 고추가루 + 후추 + 설탕 + 참기름 쪼금


...허나 설탕이 거의 없었기에 뭐...전혀 안 넣은 거라 보면 됨 ㅋㅋ


(왠지 모르지만 우리 아내님은 설탕을 전혀 쓰지않고 먹지도 않더군요;;)


물어봐도....


자긴 소금이 좋은 데ㅠ

설탕을 사두면 소금이 설탕을 질투한다고-_- (장난하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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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생활이 시작된 이후, 식비가 아프긴 아프군요. 혼자 살땐 직업상 식비가 0엔으로 해결이 가능했는 데,

둘이 살기 시작한 이후로 식비를 한달 3만엔 (한화44만원) 잡고 생활하고 있습니다ㅠ

 

파이가 커졌으니 혼자 저축할때보다 저축액은 늘었는 데, 지출도 늘었다는 사실이 절 괴롭게 만드네요ㅠ

사실 여친님도 폐기식품으로 생활하면 식비는 0엔이나 다름이 없는 건데, 입이 좀 고급스러운 모양입니다.

아니, 신혼이라 더 그런듯 보이네요. 이런..사랑이 밥먹여주나-_- 아..너무 심한말했다. 사랑해서 결혼하는 거지ㅡ,.ㅡ;;

 

여친님의 말씀도 머리로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은 하네요. 명색이 신혼인데, 음식을 만드는 재미. 음식을 남편에게 먹이는(?) 재미

그리고 제가 [우와 맛있다~! ] 라던가, 맛이 없는 데도 맛있다고 말하면서 먹어주는 그런 재미를 느끼고 싶은 모양입니다.

흠냥, 그 마음을 짓밟고 싶진 않지만ㅡ, 어째 제 마음속에선 그 마음과 돈을 저울질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_-;;;;;

아학 역시 전 최악의 남편감ㅠ

 

이래저래 오늘의 만찬! 고로케를 만들어주셨습니다. 패밀리마트에서 판매하는 소고기고로케를 상상했는 데, 직접 만든 건 전혀 다르더군요. (이거 완전 직업병임ㅠ)

만드는 법! 정말 간단합니다.

1.감자를 삶는다.

2.감자를 으깬다

3.대략 돼지고지와 좋아하는 야채등을 볶는다.

4.다 볶으면 으깬 감자에 넣고 버무려준다.

5.먹기좋은 적당량을 밀가루에 묻힌다.

6.잘 풀은 계란에 넣어고, 마지막으로 부침가루를 묻힌다.

7.튀긴다 -속은 이미 먹을 수 있는 상태이니, 겉만 바삭하게 튀기면 되는 느낌.

 

양념은 대락 감자를 으깰때와 고기와 야채를 볶을 때 하더군요. 취향에 맞춰서ㅎ 평범한 건 소금간!

 

그리하여 위 그림과 같이 완성되었군요. 얼굴은 마요네즈로 그렸네요-_-;;

이런 재미는 폐기상품으론 얻을 수 없다는 건 인정...하지만ㅠ 현실은 시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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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물찌게인가요 -_-? [豚汁]라고 합니다. + 돈까스입니다.

갠적으론 돼지고기맛에 정말 좋아하지만요..어찌 살찌는 메뉴ㅠ

직업탓에 집에서 요리할일이 거의 없는 관계로 여친님한테 이런 음식한번 해받기가 하늘의 별따기...ㅋ

사진의 탁자는 손군이 주고 간 컴퓨터 탁자...ㅎ

지금도 유용이 쓰고 있어!! ^^; 고마워!


*2014년 봄에 탁자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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