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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초코파이의 마쉬멜로우 두께 측정 포스팅!


빵과 머쉬멜로우의 두께는 비슷한 정도의 일반 초코파이.




한국의 초코파이는 정말 먹어본지 오래되었다.

마지막으로 먹었을 때는 아마도 군대에 있었을때니 05군번인 나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정도전 이야기다.



이후 초코파이를 먹을 기회는 그리 쉽게 오지 않았다.



잠깐 그때당시 이야기를 하자면...

한국에 대학생들이 알바노동시장에 제대로 진출을 하게 된 것은 이명박대통령이 당선되고 난 후에나 일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에 문제가 있던건지, 리먼쇼크때문에 어렵게 된건지에 대해서는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말을 아끼겠다)

아무튼, 전역을 07년도 3월에 하고 칼복학을 했으니, 아직은 대학생 중에 알바를 하고 있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였다.

같은 처지의 친구들이나 선후배가 없다는 것은 많이 외로웠다. 또한 몇몇 선생님들을 제외하고, 교수님들이 나를 보는 눈 또한 곱지 않았다. 당시 복학을 하면서 교수님에게 상담을 했었을 때, 들었던 눈물나는 말...

[알바를 하면 공부할 시간이 줄어드는 데...]



예전부터 안좋았지만, 전역을 했었을 당시의 집안 사정은 더더욱 안좋았다. 어머니는 그런 사정을 나에게 숨기며 나에게 칼복학을 하지말고 1년쉬면서 알바를 해서 돈을 벌라는 어명을 내렸다.

전역이 3월이라서 실은 나에겐 두가지 길이 있었다. 이번해에 바로 칼복학을 하는 길과 다음해에 복학을 하는 길.


물론, 이제 막 전역을 한 나의 사회진출에 대한 꿈은 그리 쉽게 꺽이지 않았다. 어느 전역자가 다 그러할 것이지만, 나도 전역을 했던 당시는 모든게 다 내 생각대로 흘러갈 것 같았다. 나에겐 군대를 2년이나 버텼다는 희망과 용기가 있었다.

내 생각에는 지금 1년쉬면서 알바를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당시엔 물론 취직이 안될것이라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덕분에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조건부 복학을 허락받았다.


그 조건이란, 복학은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것과 생활비를 포함하여 집에서의 모든 금전적인 지원은 없다는 것.

당시 나는 군대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서 약 150만원의 자금이 있었고, 복학을 해서 알바와 병행을 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 *군대월급을 안쓰게 된 것은 아마도 취사병이라는 신이 내린 보직덕이 크다고 생각함...


그렇게 복학을 했는 데...현실은 차가웠다.

공부와 알바를 병행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아니, 그전에 알바자리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였다!


이러저러한 일이 있고 간신히 구할 수 있었지만, 일본유학에 꿈이 있던 나는 다음해 일본유학을 위해서 일본에서의 생활비도 벌어두어야 했으니 지금 당장 입에 풀칠이 가능하다고 쉽사리 돈을 쓰기는 어려웠다.

덕분에 빈곤한 생활을 하며 초코파이는 여유있는 자들이 먹는 고귀한 식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더이상 내 입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


이듬해 일본유학길에 오르고도 더이상 나에겐 여유란 없었다. 유학을 올때도 부모님과 상담을 통해 조건부 유학을 왔기에...

지금 당장 생활비도 그렇지만, 다음년도 학비를 저금해두어야하는 나였다. 한국때와는 달리 학자금 대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일본유학생활인지라 알바로 학비를 벌어야했다. 다행히 일본 오사카의 최저임금은 당시 한국의 2배가량 했었기에 학비와 생활비를 모으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덕분에 내 머리속에서 초코파이란 존재자체가 사라졌다



그런 내가 얼마전 한 커뮤니티오유에서 일본 초코파이에 대한 글을 본 이후에 왠지 10년간 안먹은 초코파이에 삘을 받은 건지, 너무나 초코파이가 땡기더라.


그 때문인지, 요즘 초코파이를 거의 매일같이 입에 달고 사는 현실.



그리고 그중 가장 인상에 깊었던 초코파이 아이스.








해당 글에는 이 흰색부분이 머쉬멜로우라는 식으로 착각을 할 수 있는 문맥이었기에 그를 정정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_-;;;

초코파이 아이스크림이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아이스크림이다.

머쉬멜로우가 아니라 바닐라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다행히도 댓글에는 아이스크림이라는 글은 있지만, 아직 내용물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는 듯 하여 해보는 두서없는 포스팅.





그리고 당장 이 초코파이 아이스를 사러 집주변을 찾아보신다는 분이 있었는 데...

제가 현재 일본에서 패밀리마트 점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제가 먹은 해당 아이스크림은 패밀리마트 기준, 3월1일에 발매한 따끈따끈한 녀석입니다.


편의점 기준 이야기지만, 신상품이라고 나온 것중에 진짜 신상품은 거의 없고, 한동안 취급을 안하다가 다시 취급을 하게 된 상품도 다 신상품이라고 발매합니다. 가맹주들에게 매주 이렇게 많은 신상품이 있으니 본사가 겁네 힘쓰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 만든 사실은 좋지 않은 제도입니다.


초코파이 아이스는 몇년전부터 한번씩 발매를 하던 것이라 예전에 그걸 먹은분이 사진을 찍어둔듯 싶군요..


그러나 잘 안팔리는 아이스크림이나 기간한정 아이스크림의 경우는 상태를 보다가 본사측에서 취급을 끝내버립니다.

나중에 또 발매할 그날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지요..


또한 이번에 발매를 했다고 해서 모든 점포에서 취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은 일본에서 이 초코파이 아이스는 잘 안팔려서 발주를 안하는 점포가 많습니다.


실제로 먹고보고 나서 느낀것이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안좋더군요

조그마합니다. 양 적습니다.

이거 사먹을 꺼면 딴 아이스크림 사먹는 게 가격대비 양이 많습니다. 맛도 바닐라아이스크림이라 생각하면 이 가격에 이것뿐이야? 하는 생각을 숨길수가 없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집주변 패밀리마트를 다 돌아보아도 취급하고 있는 점포는 5개 점포 중에 하나밖에 없었다는 눈물나는 이야기..


그마저 재고가 떨어지면 다시 발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상품은 아니라는 거!!






아, 참고로 가격은 130엔..

봉투는 리뉴얼을 거듭하면서 매번 조금씩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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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즉석 요리입니다.


일본의 편의점과 슈퍼에서 구입을 하실수 있습니다만....편의점에선 잘 안팔더군요.







이런 생고기가 들어있지만, 전자렌지로 돌리는 것만으로 조리 끝...ㅎㄷㄷ





전자렌지를 돌린 모습...


샤브샤브인 만큼, 첨부되어 있던 참깨소스를 찍어먹으면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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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기라즈 라는 주먹밥이 아닌 주먹밥으로 화제를 얻었던 간단 요리



김에 재료를 넣고 네모지게 쌉니다.






얼짱각도 45도






그리고 절반으로 자르면 끝.




대략 이런식으로 만들어집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것은 위에도 밥을 얹어서 샌드위치 형식으로 만들어서 파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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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으로 고생하는 아내님을 위해서 장모님께서 수박과 참외와 복숭아를 받았습니다.



문제는,아내님은 셋다 전혀 안 먹는 사람이라는 점 -_-;;;


덕분에 저만 신났네요 ㅎㅎ



노란 수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박과 복숭아 하나는 화채를 해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씨를 정말 싫어하므로 수저로 퍼서 씨를 발라냈습니다.





노란수박도 같은 느낌으로...






복숭아 하나 넣으니 냄비가 꽉차서 끝








사이다와 우유를 대충 때려넣으면 끝~!






단맛이 조금 부족해서 설탕을 추가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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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더러워지지 않는 낫토라는 게 있더군요.


ㅇㅅㅇ?


하고 보니...





설명서대로 뚜껑을 반으로 접으니 안에서 국물이 나오더군요.





이것이 낫토입니다.





점성이 일어나도록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일본에서는 지역에 따라 간장을 넣고 비벼먹거나 [타레]라고 불리는 국물에 비벼먹거나 합니다.

그래봤자 타레라는 녀석의 기본 베이스도 간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간장 넣어먹는 거 아냐? 생각하기 쉽상인데, 낫토 좋아하는 일본인에게 이런말을 하면 화를 내더군요 -_-;;;



안타깝게도 저는 낫토는 취향이 아니라서 거의 먹질 않는 답니다.


사진은 아드님이 드시는 낫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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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카레를 만들어봅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동경쪽에서는 돼지고기.

오사카에서는 소고기를 넣는 것이 당연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딱 중간 지점인 나고야쪽에서는 그날 기분에 따라서 소나 돼지를 넣는 다고 하는 후문.


그러나 우리집에서는 닭고기를 넣는 것이 기본입니다 -_-;;;

(어디 지방이냐...)







일단 잘 볶아줍니다.

중불이면 됩니다.

대충 만들기때문에 재료를 다 넣고 한번에 볶습니다.


맛있게 만들려면 재료하나씩 따로 볶으면 됩니다만...


솔까 별차이 못느낍니다ㅋ

그래봤자 카레임.





양파가 슬슬 투명해지면 물을 넣습니다.


쎈불로 올리고 물이 끊으면 중불로..





오늘의 카레는 이녀석으로 당첨





일본의 카레루.

한국에서는 아직도 가루를 쓸까요? 저 어릴적에는 가루였던 걸로 기억하는 데...






열어보면 이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불을 끄고 투하!




역시 카레는 대강만들어도 맛있음!





일본식으로 계란을 올려서 먹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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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카테고리에 올리기도 애매한 녀석입니다만, 자랑스럽게 요리에 올림 ㅋㅋ


3분 컵라면 같은 느낌입니다 -_-


물만 넣으면 됨 ㅋㅋ





개봉하면 이런식으로 들어있습니다.





내용물은 밥과 건더기 끝.







밥은 뜨거운물로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과 전자렌지로 데피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서민의 입맛은 똑같기에 간편한 전자렌지로 돌렸습니다.



뜨거운물로 데피는 방법은 간편히 용기에 뜨거운 물과 밥을 잘 섞어 넣고 1분간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1분뒤 물은 한번 버리면 됩니다.


용기 뚜껑에는 물버리는 구멍이 잇습니다.





전자렌지로 따뜻하게 만든 밥을 용기에 넣고 건더기 스프를 넣습니다.


혹은 뜨거운 물을 버린 밥에 건더기 스프를 넣어도 위와같은 비쥬얼.








점선까지 뜨거운물을 넣고 드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ㅎㅎ




뜨거운 물로 만드는 방식에서 물을 버리고 다시 넣는 것은 오챠즈케를 뜨겁게 해먹기 위해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어 오챠즈케는 맛있더군요.

매실은 호불호가 갈리는 데, 저는 사실 그닥...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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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재료를 하나하나 다 준비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ㅡ.ㅡ




일단 물을 끓입니다.







고기를 포함한 재료가 다 이곳에 들어가 있습니다.


냉동식품인데....


그냥 재료를 손수 다 준비하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것같습니다만, 편리하네요

1~2인용으로 쓰기에는 재료를 일일이 손수 다 사서 준비하는 것보다 편하고 싸게 먹힐지도 모릅니다-_-;;


총 7가지 재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투입!






넣는 것은 된장과 요리술밖에 안들어갑니다.







요리술이 위에것이 아니라 요거를 쓴다고 합니다 ㅡ.ㅡ


위에껏을 자세히 보니 초밥,샐러드등 날것전용이라는듯...(뭐가 틀린겨?)




아무튼, 저에게 있어서 이거 두개밖에 안들어간다는 것이 컬쳐쇼크였네요 ㄷㄷ







그리하여 다른 반찬과 곁들여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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