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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 제대로 만들어서 써봐야지 하다가


패밀리마트에서 팽이버섯을 내 맘대로 협찬받아(?)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10봉지 가져와서 2봉지는 평범하게 요리에 넣어 먹고 쓰고 8봉지는 유통기한 넘겨서 버리기 전에


팽이버섯얼음을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 겨우 해먹네요





먼저 팽이버섯을 준비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이런 녀석이 보통 150그램정도 한다는 듯.














꼬다리를 잘러버리고 먹는 부분은 삼~사등분합니다.









적당량을 물과 함께 믹서기로 갈을 준비를 합니다.


팽이버섯 300g에 대해 물 400ml입니다.


그러니까 시중에서 파는 팽이버섯 두봉지에 물 400ml을 준비하면 딱 좋습니다.










순식간에 갈아져버립니다.










이것이 팽이버섯 8봉지의 괴력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1시간동안 살살 저어가면서 조려봅시다










처음엔 쎈불로 해서 이렇게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입니다.












이렇게 거품이 올라오니 가만 내비두면 위험합니다.


한시간동안 다이어트한다고 생각하면 열심히 붙어 있으세요 ㅎ













약 1시간 경과.


걸죽해지면서 양이 줄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시간이나 조렸는 데 당연한가?













이렇게 얼음통에 넣고 식혀서 냉동실에서 얼음을 만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드신 팽이버섯얼음의 유통기한은 약 2개월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루에 3조각을 먹으면 다이어트효과가 있다고 하니 다들 이걸로 다이어트를 해도 좋고


그게 아니어도 내장지방을 줄여주거나 당뇨병 개선효과 있으니 해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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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포스팅을 하니까 생각나는 한국의 특별한 라면을 끓이는 방법.


뽀글이


뽀글뽀글해서 뽀글이인가?




군대에선 봉지라면을 끓여먹기가 사실 어렵다.

취사도구도 제대로 갖춰있지 않은 곳이고, 취사병 이외에 취사도구를 건들다가 문제가 생기면 더더욱 군생활이 힘들어질 것이다.

대대에 몇백명이 있는 데 다들 각자 라면을 끓여 먹을 만한 요건이 좋은 곳도 없을터이고...

나같이 소초에 들어가는 곳이면 조금 상황은 낫지만 그래도 역시 봉지라면을 제대로 끓여먹는 일은 적었다.

가끔 이벤트같은 형식으로 소대원 전원분 라면을 끓여주기도 했지만


라면 50개를 한번에 끓이는 것은 정말 힘들었음 ㅋㅋ




취사병은 짬 안될때는 편한데, 짬차고 나서는 정말 하기 싫은 보직이라 생각한다.




끓이는 법? 별거 없다.


간단히 끓는 물을 라면에 넣고 컵라면 처럼 기다리고 된다.



원래 봉지라면은 끓는 물에 4~5분 끓이는 것이 정석이라 이렇게 컵라면처럼 해먹은면 면발이 제대로 익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면발이 뽀글뽀글하다는 점에서 뽀글이라 불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들 추억의 맛이라고들 하지만 면발이 덜익었을 때의 맛이 별미인것도 사실.

그러나 먹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 다 ㅋㅋ

그냥 끓여먹는 게 맛있을 것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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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봉지라면은 한국의 봉지라면 끓이는 것과 좀 차이가 있다.



처음 일본에 와서 봉지라면을 사다가 설명서도 안보고 그냥 한국식으로 끓여먹고 맛이 영 아니다 싶었다.


한국의 라면에 익숙해진 나는 역시 맵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을 정도로...




물론 그런 부분이 크지만, 한국과 일본은 봉지라면 끓이는 법이 다르다.

그걸 한국식으로 다 때려넣고 끓였으니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도 있었기에...

일본의 봉지라면 끓이는 법이라는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먼저 비교를 위해 한국식 봉지라면 끓이는 법




대강 중요한 부분은 물이 끓고 면,스프,건더기를 한번에 넣고 끓이는 게 한국식.



그럼 일본식은 어떠한가?




사진이 일본어니 중요한 부분만 해석해보면..




1.물 500ml를 넣고 약 5분간 끓인다.


2.불을 끄고 분말스프를 넣는다.


3.그릇에 옮겨 끝.



끓이는 법 자체가 한국과는 조금 다르다.






종류에 따라선 아주....

그릇에 분말스프를 넣고 면만 끓여서 옮기라는 것도 있다.


물양을 넣어가며 맛을 조절한다는 스킬까지 생기는 일본이다.








츠케면이라는 녀석은 더 황당하다.

국물을 따로 준비해서 면을 국물에 살짝 담궜다가 먹는 방식이다.

브리핑 들어간다.





츠케면 구성물









액체와 분말스프와 물로 국물을 따로 만든다.








면을 끓이고 동봉되있던 기름을 면에 넣고....






이런식으로 준비하여 면을 국물에 살짝 담궜다가 먹는 다.






일본 봉지라면을 사서 무조건 한국식으로 끓이면 안된다.

잘 알아보고 끓여먹자.


안타깝게도 지금 한국에서 팔고 있는 일본의 봉지라면 만드는 법은 누가 발번역을 해놨는 지 실제 만드는 법이랑 살짝 차이가 있는 것도 있다는 제보가 있다.

덕분에 500cc넣고 끓이는 라면을 1000cc넣고 끓이는 걸 인증한 블로거까지 본 적있을 정도...ㅡ.ㅡ


조심.또 조심하길 ㅋ


일본의 라면은 기본적으로

된장라면

소금라면

간장라면

돼지등뼈국물라면 정도로 볼 수 있다.


한국의 새빨간 국물의 라면은 없다.
한국식 느낌으로 라면을 먹자고 해도 일본인에게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라면하면 무슨 라면이든 일단 다 맵고 새빨간 국물이었으니 ㅋㅋ

그래도 2천년대 들어서는 사리곰탕이니 참깨라면이니 하는 새빨간 국물이 아닌 것도 유행을 하게 되었지만....

(이경규의 꼬꼬면도 한때를 주름잡았죠?)

아직도 라면하면 새빨간 국물의 신라면이나 안성탕면,진라면이 생각난다.




일본인 와이프에게 오늘 저녁 라면을 먹자고 해도

내 머리속에는 인스턴트라면을 먹고 싶다는 것인데

라면먹으러 외식을 하자는 것으로 알아먹는 것은 역시 문화의 차이일까...?



일본에선 [라면]하면 수타면을 가리키고 인스턴트라면은 라면 취급도 안해준다.

한국에선 [라면]하면 인스턴트라면을 이야기하고 수타면은 머리속에 떠올리지도 않는 다.


이 둘의 차이가 잘못 전달이 되면 무궁무진하게 우리부부는 동상이몽에 처하게 됨 ㄷㄷ


다시금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역시 국제결혼은 할 게 못된다.

내세에는 절대로 국제결혼은 하지 말아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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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새해가 오고 일본의 전통대로 신사참배에 갔다가 (아마도..) 만났던 꿀타래.


음? 저는 그때 이런 음식 처음들어서 뭔가 했네요.


용수염이라고도 들었지만 금시초문.


역시 한국을 떠나있으니 정보가 안들어오나? 싶긴했습니다만....







조물딱 조물딱








뭔가 그럴싸합니다.









이렇게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더군요









진짜 실같아 보이는 데요..










결국은 사왔습니다 ㅡ.ㅡ




그리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계속 어디있는 지 몰라서 못보던 디카 메모리칩하나를 발견했더니 이게 들어있더군요 ㄷㄷ


아...오랜만이다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생각난 김에 구글링 결과...



이런 황당한....




한식의 역사나 현대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기껏해봐야 궁중요리 정도나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었지, 정말로 옛날 우리 조상들이 뭘 먹고 살았는지,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 어디에서 기원하고, 발전해온 것인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음식들의 유래에 대해 온갖 잘못된 정보과 구라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 현실.


대표적인 사례 하나만 꼽자면 난 꿀타래를 들겠다.

꿀타래는 꿀과 맥아당을 숙성시켜서 가닥을 늘려 뽑은 뒤 견과류를 안에 넣은 과자다. 주로 인사동, 명동과 같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에서 한국의 전통 궁중다과라며 팔리고 있다. 그런데.. 이거 정말 궁중에서 먹던걸까? 아니, 전통과자이긴 한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처음 이 꿀타래가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곳은 90년대 후반의 인사동이었다. 그리고 이걸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중국에서 봤던 용수당을 들여왔구만..' 이었다. 그렇다. 완전히 똑같은 과자가 중국에 예전부터 있었다. 설탕을 길게 늘려뽑는 모습이 마치 용의 수염과 같다고 해서 용수당(龍鬚糖)이라고 하는데, 중국에선 이 과자의 기원을 이천년 전까지 소급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물론 그렇게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은 구라겠지만, 이 과자가 중국에서 생겨났고, 우리나라엔 불과 십여년 전에 들어왔단 것은 확실하다. 처음 저 꿀타래를 인사동에서 판매할 때만 해도 상품명은 꿀타래가 아니라 '용수염'이기도 했고, 꿀타래란 단어가 언론 매체에 처음 등장한 1999년 11월 19일자 동아일보에 나온 기사를 보면 아예 '중국의 호텔에서 시연하는 것을 보고 들여왔다' 라고 확인사살을 해준다.

하 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용수염이란 이름은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엔 꿀타래란 이름이 대신 붙었다. 그리고는 궁중과자란 말과 한국의 전통과자란 말이 어느새 추가되었는데, 어느 쪽이 먼저였는지는 모르겠다. 동시였는지도. 그러더니 급기야는 이 꿀타래는 500년 전에 임금님만 드시던 전통다과이자, 판매하는 상인이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자부심을 느낀다' 라고 말하기까지 하는 물건이 되었다.(2009년 한국일보 기사)

참 기가 찰 노릇이다. 저 꿀타래 장수가 말하는 한국의 문화는 전통의 부재와 거짓말이기라도 한걸까? 예전엔 외국에서 손님이나 친구가 오면 데리고 인사동에 가기도 했는데, 요즘은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들어온 조잡한 기념품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는 광경도 그렇거니와, 꿀타래를 두고 되도 않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가판대(이젠 한두개가 아니더라..)들을 지나는 것도 부끄러워서 차마 가질 못 하겠다. 그래도 요즘은 중국에 다녀오는 사람도 많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워낙 빨리 퍼지니 꿀타래의 기원이 중국이란 것 정도는 알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꽤 있긴 한 모양이다. 하지만 어떤 경로로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왔는지에 대해선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서, 조선 시대 쯤에 궁중에 전래된 것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업체에 따라서는 꿀타래가 중국의 용수당과 한과를 퓨전해서 만든 거라고 좀 더 나은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꿀타래의 어디에 한과의 요소가 있는건진 전혀 알 수 없다.)

대 체 이런 일이 왜 벌어지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하다. 상인들의 얄팍한 상술 그리고 한국인들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무관심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를 주영하 씨의 책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책을 본지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도 전주 비빔밥의 기원에 대해 주영하 씨가 학술 연구를 의뢰받았던 일에 대한 회상이었을 것이다. 비빔밥의 기원이 시장에서 상인들이 간단히 먹던 식사일거라고 발표하자, 지역 상인들이 '최소한 임금님이 드셨다곤 해야 폼이 나지 않겠느냐' 라고 항의했다나 뭐라나. 이런 세태가 문제가 있는건 확실하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개선할 수 있을까? 달라지는게 가능하긴 할까? 참 심란하다.






2009년에 화제가 되었다면 내가 모르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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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에 태풍이 강타하고 집에서 나베를 해먹으면서 또 급 포스팅 생각이 났네요 ㅎ


나베요리라 하는 직 번역하면 냄비요리라 하지만 우리나라식으로 이야기하자면 그냥 국물요리 - 찌개임.



그런 고로 기본적으로 찌개를 끓이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나누자면 국물의 양에 따라 한국 전통식으로 말해 전골임.




*국 - 국물양이 많고, 건더기가 적다

찌개 - 국물양,건더기양 둘다 적당히 있다

전골 - 국물양이 별로 없고 건더기 양이 많다.








건더기 밖에 안보이지요?





일본식 나베를 먹는 법입니다.



먼저 건더기만을 건저 먹습니다.

그냥 건져 먹기 보다는 보통 무언가에 찍어먹습니다.


찍어 먹는 것은 주로 참깨소스나 폰즈라는 새콤달콤한 녀석이 유명하고요.

스키야키처럼 날달걀을 풀어서 찍어먹기도 합니다.


폰즈는 감귤류 과즙에 간장을 넣어 만든 식초류입니다.

주로 레몬즙을 에 간장을 섞어서 만듭니다. 새콤달콤하죠



그렇게 건더기를 다 건져먹고 나서 국물이 남으면 마지막으로 이 국물을 한번 더 요리해서 먹습니다.



보통은 이런 것들을 넣어서 먹습니다.




1.밥


밥을 넣으면 죽이라고 불리우는 데...

우리나라의 죽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밥말아 먹는 느낌이긴합니다.


밥이 남아 있다면 더욱 좋지요 냉동해둔 밥도 넣어 먹을 수 있으니 정말 편함.

밥 양은 적은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의 점성에 의해 요리가 엉망이 됩니다.

스프를 투명하게 먹고 싶다면 특히 너무 건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우동



3.라면





보통은 이 3개중에 하나를 골라먹는 다.

특이한 사람들이 먹는 다음과 같은 것도 있음.




4.소면 - 국수

일본인들도 소면 넣어 먹는 다 그러면 조금 의외로 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극소수.

허나, 소면은 일본의 전통 선물문화에 의해 보존기간이 길기에 선물하는 사람이 많고 (お中元 젝일 난 이런 문화 정말 싫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이라서 겨울에 나베요리에 넣어서 잔반을 처리하는 느낌으로 먹는 사람이 꽤 있단다.

소면은 미리 삶아두는 게 좋습니다만, 그대로 투하해서 먹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단, 너무 많은 양의 소면을 넣으면 점성이 나오니까 적당양을 넣으심이 좋습니다.



5.짬뽕면

넣어먹는 사람은 못봤지만 요즘 패밀리마트에서 판매하는 걸 보고 이것도 넣어 먹을 수 있구나 생각만 했음

ㅡ.ㅡ





서브재료

그냥 밥이나 라면만 넣고 끓여서 먹는 게 아니라 간단하게 이것들도 같이 넣고 맛을 변화시켜 먹는 게 일반적입니다.


보통은 달걀, 파 , 고기, 김등을 넣어 먹습니다.




*달걀


계란을 풀어서 넣습니다. 넣는 타이밍은 다 완성되고 나서 불을 끄고 넣는 다는 느낌입니다.

넣고 심하게 뒤섞지 말고 여열로 익히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나베요리 먹는 법을 포스팅해도 이 마무리요리(시메)에 대해 쓴 사람이 안 보이네요

다들 건더기만 건져먹고 배불러서 마는 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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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휴일을 맞아 아내님이 일을 나가시고 밥을 해먹기도 좋지만 저의 할일은 잔반처리(?) 같은 느낌으로 식비를 절약하는 겸 다이어트도 하는 겸....겸사겸사 누이좋고 매부좋고!


그런 고로 언젠가 선물받은 소면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수는 아내님이 싫어하는 음식요리입니다. 맛이 없답니다.

음? 이렇게 글로 쓰면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만, 맛이 안느껴지기 때문이라는 게 좋은 표현일것같군요

無맛이라고 할까요...맹맛이라는 것.


사실 국수맛이라기보다는 국물맛이긴 하군요....


덕분에 선물받은 국수는 전부 제 차리이긴 했으나...혼자 뭘 먹을 찬스도 별로 없거니와 해서 장롱에 쳐박아두고 까먹고 있다가 엊그제 발견 ㅋㅋ

이제부터 쉬는 날은 무조건 국수인가...ㅡ.ㅡ


국수 양이 좀 많아서 걱정이긴 합니다ㅠㅠ






카레는 직장에서 공수해왔습니다.

카레도 많이 남아서 걱정이어서리...

간단히 카레 국수가 만만하지요.




그럼 국수 맛있게 삶는 법!




물에 소금 한수저를 넣고 팔팔 끓입니다.










팔팔끓으면 국수를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서 넣습니다. 국수는 기본적으로 밀가루 음식이라 그런지 서로 붙을려고 하는 성질이 큽니다.


펼쳐서 넣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붙는 걸 방지해줍니다.


누군가는 붙는 걸 방지하기 위해 식용유를 넣으면 좋다고도 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그런 거 안 넣습니다 ㅡ.ㅡ








국수가 팔팔 이렇게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컵 넣어줍시다.










끓어오르던데 없어집니다.


이렇게 끓어오르고 찬물 넣기를 세번 반복해줍시다.









딱 3번 반복해주면 그럼 대강 익었다는 신호로 알고 건저냅니다.


보통은 잘 익었나 먹어서 확인해보는 게 좋다고들 하지만 남자라면 그딴거 없이 그냥 확 건져내서 먹습니다.


좀 덜익으면 더 쫄깃하다 생각하고 먹으면 됩니다 ㅋㅋㅋ


따뜻한 거 먹기엔 안 식히고 먹는 게 좋다고들 하지만


저는 지금 처음엔 의도하지 않았던 잔치국수를 급작 해 먹을 생각에 그냥 식혀두기로 했습니다.


ㅡ.ㅡ 남자의 마음도 갈대임









이렇게 얼음을 넣기 까지 하면 얼음물에 국수는 쫄깃쫄깃해지고 딴 요리를 할 시간동안 내비두어도 면발이 늘어지지 않습니다.


바로 드실 분은 이런 거 안해도 됩니다.








그럼 잔치국수의 국물을 만들어봅시다.

멸치와 다이시마 표고버섯등으로 국물을 내주겠습니다.










오랜만에 잔치국수인데 고명도 만들어 줘야줘 ㅎㅎ

계란을 준비해봅시다.






원래는 넓게 펼쳐서 만들고 칼로 자는 게 정석이지만 남자라면 그런 귀찮은 거 안합니다 ㅡ.ㅡ


그냥 적당히 계란말이를 시전합니다


(네...그냥 계란말이가 먹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ㄷㄷ)









후라이팬이 작기에 조금씩 넣고 익히고 넣고 익히고 하는 스킬을 시전중입니다.


남들은 이렇게하면 더 맛잇다고 하던데 전 별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귀찮지만 후라이팬이 작기에 어쩔수없이 이렇게 하고 있지만....후라이팬이 크기만하면 난 그냥 한번에 할꺼임 ㅋㅋ










완성!

계란에 김치에 김에 파까지 들어간 오랜만에 먹는 잔치국수!









또 옆에는 국수에 카레를 넣어 카레국수를 해먹음 ㅎㅎ


그냥 데펴서 부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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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 미용 식품입니다.


2인분이 들어있지만 저는 1인분가지고는 부족할것같아서 2인분을 그냥 한번에 먹기로 했습니다.


ㅡ.ㅡ 그러니까 니가 다이어트를 못하는 거다 ㅋㅋ









개봉해보면 이렇게 분말 스프 두봉지와 누룽지 두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만만한게 오뎅 그릇이었습니다 ㅠㅠ


스프를 두봉지 뜯어 넣었습니다.








뜨거운물을 붓고....바로 휘져어 줍니다.


그럼 걸쭉한 상태가 되더라고요









대충 그럴때 누룽지를 투하~!









이렇게 잘게 부셔서 먹으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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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이런 찬물만 넣으면 옥수수스프가 만들어진다는 즉석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찬것이기때문에 여름에 판매하는 것이 정석.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은 판매중지가 됩니다.


패밀리마트에는 한봉지 97엔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자 그럼 플라스틱 일회용 그릇을 준비하고 우유를 준비하였습니다.


찬물에 먹어도 되지만 우유도 맛있다고 써있길래....


찬물보단 우유가 맛있겟지 생각함











먼저 그릇에 스프가루를 부어주고...











그위로 우유를 부어줍니다.








간단히 잘 휘져으면 완성!





맛이 그냥 기똥차게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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