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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있는 지 모르겠지만, 일본에는 왠지 이런 기독교는 믿지도 않고 무슨일이 벌어지더라도 예수님을 찾기보다는 자기자신의 힘을 더 믿는 아내님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갑작스럽게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그 이유는 선물인데요...


크리스마스가 오면 어김없이 올해 선물을 내놓으라  아니, 성탄절을 기념하여 선물교환이 이루어 지는 것이 일본의 풍습이라나 뭐라나


남에 나라 종교에 그것도 한국처럼 기독교 강국도 아니면서 이런 부분은 꼭 챙겨먹으려는 심보가 아주 고약한



말이 자꾸 헛나가네요 -0-;;




인식의 차이가 역시 대단하다는 것은 느낍니다.

매년 1회이상의 여행과 매년 기념일과 크리스마스등에는 선물을 해야한다는 관점이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모든것을 부정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저희집의 경우는 어릴적부터 연중무휴로 가게를 하시는 부모님 덕택에 여행의 기억도 없고 형의 생일잔치에 돈을 훔쳐간 당시 형반친구 덕택에 선물의 개념이 사라져서 선물의 기억도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이런 관념의 차이는 정말 일반인과 나는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이, 주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내님이 평범하긴 하더군요.




아무튼, 선물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선물을 고르는 것도 저에겐 영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매년 선물을 상담합니다.



올해는 나에게 뭘 삥뜯을 작정이니?

뭐 갖고 싶은 거 있어?









화장품인것 같군요.


내년에 돈 쓸일이 많다고 올해는 싼걸로 고른다고 하던.....게 5천엔이 넘습니다 ㅡ.ㅡ


...

..

.









이번달엔 아들도 두돌이 되는 생일이 겹쳐있네요.



아들 두돌 선물을 보러가는 길에 게게게의 키타로!






평소땐 없는 왠 이벤트적인 걸 하고 있는 걸 봤지만 그냥 지나쳤습니다 -0-;;








아들이 좋아할만한 난바의 토이저러스!


토이저러스는 한국에도 있다고 들었는 데....

파는 게 같은 지는 모르겠네요.


한국인 관광객이 이 안에서 싸우고 있는 걸 듣고는 그렇구나 싶었습니다.


남편분의 한국에 가서 사자는 입장과 부인분의 여기서 사자는 입장이 가게안에서 작은 소란을 피우고 있더군요 -_-;;







그러나 두돌선물은 무슨 사실 저 개인적으론 자아가 생기기전까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주고 싶다는 아내님을 말리진 못하고 아내님 취향의 선물을 고르다가 결국 못 고르고 아기용 젓가락등 생필품만 사서 나왔네요 -_-;;






그러나 아들이 어서 커서 가면라이더 상품과 이런 장난감을 갖고 싶어하는 날이 오길 나름 기대도 합니다.

어서 아빠와 같이 놀자꾸나!

초등학교 입학할 정도쯤 되면 아내님과 아들 선물 사러가는 길이 즐거워질것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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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님이 사오라 라인을 넣어주심....





이것이 바로 쿄바움이라 불리우는 이곳의 특산물









먹기 좋게 만들어진 녀석도 있지만....



역시 윗쪽에 큰게 제대로라 생각하시는 아내님.






이 선물은 동인이가 아내님에게 사주셨다.







이 포스팅 조차 동인이의 지갑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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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이것은 무엇이냐!!


빈집이던 윗집이 이사를 해왔더군요.


그리고 인사차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한국은 이사하면 떡을 돌리지요?


일본도 그와 비슷하게 이런 자그마한 선물을 돌립니다.


떡은 아니고 그냥 먹을 것이 보통...


요즘은 초콜릿이나 비스켓등이 주류를 이룬다고 합니다.


먹을 것은 유통기한이 있기때문에 생활필수품도 무난하게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화장지, 티슈등등...)


일반적으로 가격대는 500엔~1000엔 사이.





왜 이런 풍습이 생겨났을까?





이사해오면 당장 이삿짐센터가 와서 짐을 안전하고 조용히 날러준다고는 하지만


옆집사람들 입장에서는 평소보다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보니 죄송한 마음과 어울러져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마음을 전하는 게 예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사했으니 일본도 한국같은 풍습이 있지요.



그 이름도 유명한 집들이.


친구들이 와서 와이와이 떠들어댑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인사를 하는 게 좋다고들 하는 데...



이게 좀 변질되어 이사해왔는 데. 저 집은 인사도 안하러왔음 ㅡ.ㅡ


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는 게 참..사람은 간사한 동물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혹여라도 돈아깝다고 안했을 시 자신의 얼굴에 매너위반딱지가 붙는 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조금만 살다 나갈껀데...하면 모르지만, 좀 오랫동안 살것같으면 특히...!!



조심하십시요 ㅎ






일본은 일반적으로 아파트에 이사를 했다고 가정했을 시, 양쪽 옆집과 윗집과 아랫집에 이렇게 먹을 것을 돌린다고 하는 군요.


양쪽 옆집과 위아래집에 제일 소음영향이 크기때문이랍니다.



위 아래집의 경우는 사람에 따라서...용기를 내서 가는 경우와 뻘쭘하니까 그냥 포기하는 경우, 두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ㄷㄷ


그래도 최소한 양쪽 옆집은 가야만 한다고 하는 군요.





예외는 있습니다. 월세가 저렴한 쪽의 [단신부임 전용 맨션]의 경우는 안하는 게 일반적이랍니다.

제가 일본의 학교 기숙사를 나와서 들어간 곳이 이 단신부임 전용 맨션인데, 이런 곳에서는 매너를 지킨다고 선물 준비해 가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습니다


ㅡ.ㅡ





언제 가져 가는가?



10시~18시가 베스트

하늘이 어두워지기 전에 가져가는 게 좋답니다.

혹여라도 늦어진다면 21시전에는 갈것.

21시 이후에는 매너위반



언제까지 가져가야 하는 가?


이사한 당일이 베스트

만약 당일 안계신다 해도 일주일이전에는 가져갈것.

사람이 사는 방인지 아닌지는 밤늦은 시간에 불빛이 켜져있는 가, 꺼져있는 가를 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사말은?



「 ○○ に新しく越してきた □□ と申します。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これ粗品ですけれどもどうぞ 」


물론 일본에서 인사해야하는 거니 일본어로 준비했습니다.









...그런고로 윗집에서 받은 과자입니다...


정말 맛있는 걸로 비싼 걸 준비했다고 보더군요....


역시 월세 7만엔짜리 집에 이사오는 사람은 다 돈이 많으신가...ㅡ.ㅡ




...


아, 참고로 전 이 집에 이사왔을때, 제가 거래처에서 받은 국수와 식용유등을 아내님이 뿌렸다고 하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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