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매년 여름쯤은 정말 이 잡초때문에 토나올정도로 힘듬

잡초도 잡초지만 이 풀들 덕분에 벌레들의 소굴임

넓긴 또 왜이리 넓은 건지ㅠ

 

고양이를 주웠을 때의 암담한 정글이 바로 이때문임.

어미 고양이가 자기 새끼를 잃어버릴정도의 잡초들임

 

잡초들이 너무 빼곡한 관계로 지면이 흙이란 곳은 전부 이 잡초들로 발딯을 틈이 없었음

성장은 왜이리 빠른지...

매년 여름만 되면 이러함

 

저랬던 곳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

일단 그냥 방초시트만 깔면 뿌리가 살아있기에 바로 시트를 뚫고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그래서 일단 잡초를 뽑고, 땅을 약 50센치가량 파들어 가서 뿌리를 전부 제거한 후, 흙을 깔끔하게 정돈하고 방초시트를 깔아줍니다.

이것으로 제초작업 완료

한번 이렇게 해준곳은 두번다시 잡초가 자라지 않는 수준.

(물론 100퍼센트 방초는 불가능했습니다만, 이렇게 함으로 인해 다음해 간편한 제초작업이 가능함)

처음에는 인공잔디를 깔아줄려고 했었는 데, 가격이 너무 비싼 관계로 초장에  산것은 다 써버리고 그냥 검은색 방초시트만 깔고 있는 데, 효과만점입니다.

작년에 경험해봤지만 겨울은 못하니 봄부터 남는 시간 하루종일 땡볕에서 제초작업중.

작년 가을에 7만엔 가량 지출하여 제초작업 업자를 불러 한번 싹 정리했는 데, 그분들은 뿌리를 제거한다거나 땅을 뒤집어엎는다거나 해주진 않는 다고 하더군요... 결국 그럼 내년에도 똑같지 않나 싶었는 데 정말 그렇더군요 (...)

매년 불러달라는 건지...

결국 그때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름엔 더워도 제초작업이 가능한데, 겨울엔 못하겠더군요.

춥기도 춥지만 땅이 얼어서 삽이 안들어감 ㅜ

비오면 못하고 그래서 지금 더워도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삽질중입니다.

잡초뿌리가 그냥 산삼정도 크기라서 입파리만 살짝 제거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린은 오빠랑 같이 학교에 등교하는 관계로 첫날부터 방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육아는 여러모로 편리하고 간편함

책가방이 참...초6까지 써야하는 건 알지만 커도 너무 큼

 

이날은 그래도 최대한 여자여자하게 꾸민 듯...

 

우리 개구쟁이들은 참...비눗방울 가지고 노는 나이라는 게 왠지 부럽 (?)

아내님이 내 껀 안 사줌

 

그런 덕분에 아들 검은 어느새 내 껏이 되어 있었음 (...)

 

시간이 조금 남는 관계로 예전 사진들을 정리중..

반응형
반응형

어김없이 또 가게 된 나라

가는 길에 멀리 안개 낀 산과 구름이 아름다워서 찍었는 데, 이렇게 보니 전혀 못 알아보겠네요.

오오미와 신사에 오게 된 경위는 일전에 소개...

 

일단 오미쿠지를 뽑고자 하는 딸내미..

이젠 혼자 묶는 것도 잘해요!

 

나니와단시.... 바로 저게 이 오오미와 신사에서 만든 팔찌를 차고 있었다는 게 화제가 되서 여기까지 오기 힘든 사람들이 여행비 퉁 치고 비싸게 사줘서 이렇게 또 발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예전과 달리 바로 팔리지 않는 걸 봐서는 나니와단시 인기도 조금 시들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듬.

 

그간 크면 얼마나 컷다고 또 사진 찍자는 딸래미...피사체가 되는 걸 좋아하는 건 여자아이이기 때문일까?

 

나름 높은 곳에 올라갔다고 자랑 사진이라네요...

 

신사들려서 팔찌 사고 나라건강랜드 들려서 물놀이와 온천욕, 키즈랜드를 즐기는 게 나라에 오면 꼭 하게 되는 일과가 되었습니다...

이번주엔 이거밖에 한개 없는 듯...

반응형
반응형

2021년 4월15일에 오픈했으니 지금 거진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요즘 들어 오랜만에 블로그 갱신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그간 있었던 일 중 하나.

가게주변 도둑고양이가 자기새끼를 가게 정원에 버리고 간 일.

처음 가게를 계약했었을 당시에 정글처럼 되어 있었던 곳이라서 이런 일이 있어도 있을 법한 곳이었음.

*지금은 싹다 정리해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음.

그렇게 새끼고양이를 주웠고 1년을 함께 지내니 이렇게 컸다네.

거세할 생각은 없었는 데, 집고양이로 키우다보니 거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음.

이 넘의 발정기란 참...어릴때 키우던 고양이는 마당에서 키웠기에 상관없었는 데, 집에서 키우면 어떻게 할 수가 없네.

 

 

 

요즘은 정말 이렇게 매주 어딘가로 놀러가는 중.

 

가게를 내고 1년이 넘에 쉬는날없이 일을 했음.

뭐 굳이 따지자면 돈 벌려고 가게 냈었으니 돈 좀 벌어보자! 란 생각이 컸다. 덕분에 생각보다 더 많은 돈을 건질 순 있었음.

그리고 돈을 모아가니 더 큰 꿈이 생기기도 하고.

단순히 가게를 늘리는 것만 아니라 집에 태양열발전기를 달고 싶다던가. 뭐 그런 소소한 내 취미.

예전부터 동경하던 가전이나 가구를 사고 싶다던가 하는 그런 마음.

지금까지는 돈이 없어서 포기했던 그런 것들.

 

근데 문제는 다른곳에서 터졌다.

일본의 5월에는 골든위크기간이 있는 데, 내가 쉬는 날이 없었기에 정말 1박2일로 놀러 갈수가 없었다.

당일치기로 돌아와야 한다는 단점. 

이 점때문에 부부싸움으로 번지게 되었고, 사실 내가 쉰다고 돈을 못버는 게 아니라 내가 더 벌고 싶어서 하고 있는 만큼, 이 점에 있어 아내님의 의견에 따르기로 하였다. 나도 쉬고 싶다는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고.

그러나 그보다 돈이 더 좋잖아?!  가게내고 아직1년밖에 안지났는 데 좀더 벌고 쉬면 안되겠니? 싶었지만...

그러한 관계로 인건비 매달 약 10만엔 (약100만원쯤 되나..)을 지출하는 대신 주3일을 쉬는 근무표를 만들었다!

그리고 6월부터 내맘대로 주4일제를 시행중 (...)

애들이 쉬는 날이 시작되는 금토일 3일을 내리 쉬게 되니 항상 어딘가를 찾아헤메이는 하이에나가 되었다.

모처럼 애들이랑 놀러다니려고 돈써서 사람까지 세웠는 데, 아무대도 안가고 어영부터 집에서 빈둥거린다면 그냥 차라리 일하는 게 낫지 않겠나 싶더라.

지금은 더욱이 애들이 여름방학인지라 금토일을 전부 어딘가로 놀러갈수 있다는 사실!

그와는 별개로 사실 컴퓨터에 대한 욕망을 억제하고 있었는 데, 형이 준다는 말 하나에 그게 기폭제가 되어 컴퓨터에 대한 열망이 커져버렸고, 결국 못받게 되어 여차저차 중고컴퓨터를 사게 되었다.

처음 샀을 때는 중고라 확실히 성능이 떨어지는 컴에 윈도우10을 깔아놓고 쓸라니 각종문제가 발생하드라.

윈도우를 다운그레이드하면 괜찮을 것 같았지만 내가 인터넷을 쓴다니 무조건 윈도우10이 아니면 안된다고.

결국 그래픽카드하나 질러서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겨우 컴퓨터를 만질 수 있게 되서 요즘은 적어도 그 주에 놀러간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갱신중이다.

돈만 제대로 번다면 주4일제는 정말 최고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르거나 그런거 없다.

애들과 보낼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내 자신의 여가시간도 만들수 있다.

문제는 수입이 아니라 지출일 것이다.

내가 주4일제에 대해 생각했을 당시만 해도 만약 주5~6일제하던 만큼만 벌고 주4일제 해주면 당장 누구나 달려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실제로 해보니 주 4일제를 하는 만큼, 휴일이 늘어난 만큼 돈을 더 쓰게 된다.

그러니 예전만큼만 벌어서 주4일제를 하게되면 안된다. 예전보다 돈을 더 벌면서 주4일제를 하지 않는 이상 이건 반토막짜리 주4일제가 되어버린다...

가게내고 아직 1년반정도라 지금은 세금이 싸게 먹히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세금폭탄이 날 기다리고 있다.

그나마도 내년은 원래 내야할 세금의 절반밖에 안내는 데도 벌써부터 무섭다.

내후년부터 제대로 세금이 매겨지는 데, 지금의 지출 상황으로 괜찮을 지 내년에 또 가름해보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해봐야 할듯...

돈을 못벌어도 문제야, 벌어도 문제야...

반응형
반응형

이곳을 입장하려다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들어가지 않았음 -_-;;

각종 체험학습이 존재한다길래 끌려서 여기까지 왔다가 막상 내가 간날은 애들이 좋아할만한 체험을 안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음.

 

가와치나가노 강가에서 물놀이 한 후라서 이 땡볕에도 춥다고 부들부들 떨길래 완전무장하고 나온 딸

물놀이 하고 그냥 돌아가긴 아쉬운 시간이라 어쩔까 싶었는 데, 모처럼 이렇게 놀러온 사람을 위해서인지 이래저래 이벤트가 많길래 참가하려고 돌아다니기로 함.

 

뭐에 흘린듯 목공소에 입장

삐뚤빼뚤

아들은 나의 재능을 타고나서 이런건 소질이 없음

 

딸은 아내님이나 내 친형의 소질을 타고나왔는 지 나름 손재주가 좀 있는 듯.

아직 초1이니 뭐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건 아닌데 말임.

우리 말고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약까지 하고 와서 즐기고 있었음

아, 참고로 저건 연필꽃이임.

연필을 언제나 대충 놔둬서 항상 찾아다니니 연필꽃이만들기가 느낌이 퐉 왔고 더욱이 자기가 만든게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기에 사실 별 의미는 없었음.

그냥 이런거 체험한번 했다는 의미를 부여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음

 

 

가와치나가노 강가에서 파는 빙수를 사먹을 때 참고하면 좋을 듯.

딴 맛을 매년 조금씩 다른 걸 팔기도 하는 데 무조건 배맛 빙수가 강추

배를 얼려서 갈아넣은 빙수라 심히 생각됨.

맛이 전혀 다름. 이건 진짜 그냥 빙수가 아님. 입에서 살살 녹음

덕분에 복숭아맛 빙수는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아까웠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