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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고 저음으로 날라온 고정자산세/도시계획세

이제 매년 시청은 나에게 이걸 보내준다는 것이다...

 

40,700엔.

일전에 알아본 바로는 초기 3년간 0엔이 되리라 생각을 했건만 큰 오산이었다.

재산세는 그리 간단한게 아니었나보다.

 

일반적으로 고정자산세라 불리우는 것 하나만 생각을 했는 데, 실은 고정자산세와 도시계획세 두가지가 존재했다.

 

명세서를 본 순간, 도시계획세?? 이런...

이와 함께 고정자산세는 왜 0엔이 아닌거야??

찾아보다보니 고정자산세나 도시계획세나 둘다 뭉퉁그려서 다들 고정자산세라 불리는 것뿐으로, 좀더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두가지 모두 집에 대한 부분의 세금과 땅에 대한 부분의 세금으로 나누어진다.

3년간 고정자산세가 0엔이라는 것은 집에 대한 부분만 해당되는 것이었다.

-0-;;;

물론 초기 3년간 고정자산세 50퍼할인이라는 나라의 제도도 똑같이 집에 대한 부분만 해당...

덕분에 집에 대한부분의 고정자산세 94,726엔은 경감되었다.

토지의 고정자산세 14,300엔과 도시계획세 26,400엔을 합쳐서 40,700엔이 되었다.

백엔이하 세금은 내림으로 계산한다는 것을 알았다.

고로...

2019년까지 고정자산세는 40,700

2020년부터 135,400엔을 내야한다는 것인가?

 

집을 실제 샀던 가격에 대해 세금이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계산방법에 의거해 세금이 매겨진다.

토지에 대한 부분의 세금은 적은 편이고, 주로 집에 대한 세금이 높은 편.

현재는 집이 새집이라서 그런데, 연식이 높아지면 집에 대한 부분의 세금이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생각보다 무지무지하게 높은 편은 아니라서 안도했다.

직업상 남들 내는 거보니 20만엔 이상씩 내던데 다들 좋은 집에 살고 있는 건지 (...)

아직 집사고 4년차가 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그 이후엔 세금비율이 조금 달라지는 건지..

 

그런가하면 경자동차세가 날라왔다.

7,200앤

차는 아내님만 타기로 했었기에 이걸 달라고 하니 (...) 돈 없다고..

오늘이 월급날인거 안다.

 

 

내 스쿠터도 2,000엔의 세금을 내야 한다.

 

확실히 집을 사니 나라에 일본국에 공헌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

 

세금 참...

 

세금을 낼때는 꼭 세븐일레븐 나나코카드에 신용충전을 해서 내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생활] 세븐일레븐의 nanaco카드로 세금내고 포인트받는 방법

 

그러나 막상 충전해서 낼라고 했더니 신용카드 대부분이 리보지불형태의 캠페인을 하던 중이어서 쓸만한 카드가 없어서 애먹었다

-_-;;

 

포인트 환원율은 0.5퍼로 좀 떨어지지만 패밀리마트 카드가 가장 적임일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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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의 무직 - 니트 - 가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했다는 게 화제가 되고 있군요.


한국나이로 치면 26~27세정도 되겠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는 그다지 화제가 되지않을 듯 싶습니다만...화제가 된것은 그가 쓴 트위터.


시,구,군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가 출마한 치바시의 이야기입니다.


선거에 사용하는 포스터 한장당 1955엔까지. 그리고 418장까지는 경비로 쓸수있답니다.


*약 80만엔


또한, 선거차를 이용하는 경우, 운전사비용, 자동차비용, 연료비는 전부 시에서 부담해줍니다.

금액은 약 40만엔~50만엔정도.


이 경비는 어디서 나오는 가? 국민들의 세금입니다.


출마자 한사람당 약 130만엔정도는 최소한 세금이 쓰입니다.




포스터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제일 오른쪽 하단의 사진도 없는 것이 니트의 포스터.


이번 출마자는 15명이므로, 이것만으로 최소한 약 2천만엔의 세금이 쓰이지 않았을 가요...

한화 2억??


저걸 최대한도로 다쓰는 것은 사실 있기힘든 일이긴 합니다만,

일본 전체에서 출마자가 약 3만5천명정도 있다고하니, 한사람당 30만엔씩 세금을 쓴다면 그것만으로 약 100억엔정도의 세금이 쓰이는 군요.


한화 천억원의 세금이 이렇게 날라가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가 남긴 트위터에 이러한 세금의 사용도가 화제가 된 것은 그때문...

그러나 듣자하니 한국은 더 심하다면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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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까기 위해 만들어진 자료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본 사람들은 이것이 위법이 아닌 합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합법적으로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내님의 반대로 못하고 있군요..ㅠㅠ


만약 되면 제 수입다 소득공제 받아서 세금0엔으로 만들 수 있는 데..ㅠㅠㅠㅠㅠ


아놔..진짜..안타깝다


그럼 하는 방법은 그림으로 알려드립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그림은 세금을 안내는 외국인 노동자를 까기 위한 자료로 , 저작권 프리로 만들어진것을 제 맘대로 발번역하여 한국에 내보내는 작품입니다.


염두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이름은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 보면 조금 재미있지만...그냥 대충 번역합니다ㅋㅋㅋ

읽는 법이 안달려 있어서 노리코로 할까 미치코로 할까 고민했지만 노리코로 정함 ㅋㅋ

호우코는 좀 아니고...ㅋㅋ



...

생각보다 작업이 어렵네요

귀찮기도 하고요...

망가 번역하시는 분들 진짜 대단하신 것 같음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하는 방법은...



일단 가족의 명의의 통장에 돈을 조금 부칩니다.그것이 증거가 됩니다.

시청에 따라서는 그 증거를 가져오라는 곳도 있습니다.

금액은 적은 금액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여러명이어도 한사람에게 부치면 됩니다.

송금수수료가 있기때문에 한사람에게 부쳐서 그사람이 나눠주고 있다는 설정이면 됩니다.


물론 돈은 언제가 모국에 돌아가서 다시 가져오면 됩니다.



그리고 확정신고 기간에 확정신고를 합니다.

부양가족에 자신의 세금이 0엔 되도록 가족 친지들의 이름을 다 써내려 갑니다.

위에 써 있는 대로...

한국에 있는 제 가족의 수입을 알 수 없음으로 수입 0엔으로 잡힙니다.

그럼 부양가족으로 인정이 되서 두당 38만엔의 부양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때요? 간단하죠?



한국은 이런거 안되나? 혹은 이미하고 있을려나?

한국에 있는 형이 외국에 있는 날 부양가족으로 넣고 소득공제를 받는 다는 것은 불가능?
일단 의문을 뒤로 하고....슬슬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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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한국과 같이 조삼모사를 행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얼마전 맥주의 세금을 전부 동일시 하여 세금을 약간 줄일 전망이라는 발표가 있었는 데요...


...

네 맥주는 줄지만 실제 서민들이 먹는 발포주와 제3맥주의 세금은 늘어납니다.


ㅡ.ㅡ



약간 설명을 하자면,


맥주


재료 중 맥아 함량이 67% 이상에 재료는 법으로 지정한 것이어야만 '맥주'(ビール)로 표기할 수 있다.



발포주


본래 발포주는 일본의 주세법 때문에 생겨난 주종이다. 일본의 주세법상 맥주에 매겨지는 주세는 맥아함량에 따라 차등책정되는데, 이를 이용하여 90년대 초부터 일본 맥주 회사들은 맥아 함량을 줄이고 부재료의 사용을 늘려서 세금(과 재료비)을 절감, 비슷한 이윤을 남기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발포주를 시장에 내놓기 시작하였다. 원래는 세제상의 이점을 발판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상품이었으나 지금은 저렴한 가격 덕에 시장이 꽤 커져서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발포주가 시장에 나와있다. 상품의 종류가 오히려 맥주보다 더 다양할 정도.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맥아함량이 25% 내외로 67%~100%인 맥주보다 매우 낮다. 맥아 함량이 낮을 수록 주세가 싼 것도 있고, 현행법상 50~66%와 67% 이상은 세율이 동일한 관계로 그렇다고. 그 대신 원가와 세금이 낮기 때문에 가격도 맥주에 비하면 제법 싸다. 대부분의 맥주가 200엔을 넘지만 발포주는 최소 20~30% 이상 싸며 반값 이하인 놈도 있다. 발포주도 시장이 커지고 20년 이상 노하우가 쌓이다보니 이제는 맛도 많이 개선되고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물론 '맥주'라는 기준에서 보면 맛있는 맥주라고 하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제3맥주


2000년대 초부터는 발포주의 인기에 힘입어+세제 개편에 따라(...) 한단계 더 다운 그레이드한 '제3의 맥주'(第3のビール)라는 주종도 나왔다. 맥아 함량이 25% 미만이거나 아예 맥아를 넣지 않고 대두단백이나 완두콩, 옥수수 같은 재료만 써서 제조한 황당한 물건. 산토리의 '킨무기'처럼 발포주 베이스에 스피리츠와 같은 다른 주류를 첨가한 제품도 있으나 이러나저러나 발포주보다도 맥아함량이 떨어지니 당연히 맛없다. 이쯤 되면 맥주라고 부르기도 민망하고 그냥 맥주맛 알콜음료.





한국의 맥주?

한국 맥주도 일본 기준으로는 발포주 수준이 아니냐는 비아냥거림이 제법 있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한국산 맥주는 일본에서는 발포주로 판매된다고 한다.






보시는 바와 같이 실제 서민들이 먹는 것이 발포주와 제 3맥주로, 진짜 맥주는 웬만해선 잘 먹지 못하는 맥주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맥주의 주세를 줄인다면서 발포주와 제3맥주는 올리는 이 엄청난 정책~!

지금까지는 세금이 다 달랐으니 그걸 동일시 시키는 것이 이번 정책이라고 하는 데...

기껏 기업들이 세금 줄여서 이윤먹을라고 개발한 발포주와 제3맥주를 이제와서 세금 올리면 뭘 위해서 개발을 했는 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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