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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육아휴직을 하나 마냐 했던 이야기가 드디어 결론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사장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네요



2월1일부터 유급휴가에 들어가서 3월 19일까지 유급휴가를 받습니다.

일단 예정일이 3월 17일이기 때문에 아이가 태어나면 그대로 육아휴가를 받아서 5월31일 가게 오픈과 동시에 다시 일을 한다는 것으로 결론을 봤네요.

편의상 3월 19일까지 유급휴가라 했지만, 실제로는 아이가 태어날때까지 유급휴가란 이야기로 결론지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연수입 4백만엔과 연2회 보너스.

주5일제를 달라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불법적으로 사원의 월급을 건드는 것도 앞으로 안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었네요.


단,연수입4백만엔에 대한 것은 구두약속으로 바로 이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지 않은 것이 조금 안타까운 점.



그러나 앞으로 더욱더 일할 사람이 줄어드니 사장으로써는 선택지가 없을 겁니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취득하는 것은 일본에서도 1.76%밖에 없다고 합니다.

법적으로 가능한 것을 제가 안한다고 해서 사장이 저에게 그 만큼 급료를 올려줄 것인가 하는 이야기를 하면 사장이 결국 올리기 싫다는 이야기가 되기에...


그냥 취득할랍니다.


남들이 취득하지 않는 다고 해서 제가 취득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로 직결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제가 육아휴직을 넣어서 4개월간 쉰다고 해서 남들이 배아파서 직장을 때려친다고하면 오히려 저에겐 더 이득입니다.

일 좀 한다는 사람은 저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경쟁자가 줄어서 득이 되는 군요.


노동시장이 유연해졌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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