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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를 좋아하는 아내님덕분에 아들딸 모두 개그맨을 좋아한다고 (...)

라이브까지 보러갔다 왔네요

개인적으로 TV에서 보는 거랑 별반 차이없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ㅠ

그래도 재미있긴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은 개그를 '이해'하고 같이 웃는 것에 비해 초등학교 1학년인 딸은 아직 개그를 이해하고 웃는 수준은 아니더군요.

여자아이가 언어능력이 먼저 발달한다고 하던데 2년차이의 갭은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만담을 비롯해 꽁트까지, 확실히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이해하기는 어려운 내용이 많았으니까요.

말이 필요없는 몸개그는 제대로 이해하는 것을 봐선 일본어 네이티브여도 아직 저보단 멀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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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픈한 하라야마 공원 수영장.

이즈미가오카 수영장이 새로 이전한 곳이라 예전 구식 수영장이 신식으로 바뀜

기본적인 구성은 예전이랑 똑같음.

워터 슬라이드가 생기긴 했는 데...체중 80키로 제한이라 뚱뚱이들은 못 탐(....)

보통 워터슬라이드에 추가요금을 받는 곳이 많은 데, 공짜라서 줄이 엄청 길어 겁나게 기달려야함.

또한 안전때문에 내부직원이 통제를 하는 데, 다 타고 내려간 사람이 물 위로 올라올때까지 다음 사람을 안 보내줌.

저렇게 길다보니 한사람당 소요되는 시간이 많아서 이걸 타려면 최소 30분이상은 기달려야 한다고...

중간에 아들 어디 갔나 찾아보다보니 혼자 이거 타고 있더라.

 

보기에는 재미있어 보였는 지 물벼락을 맞으러 갔다만...

지옥을 봤음

 

그러고보니 하루 앞니 없다~!

물벼락 맞고 울먹이는 딸아이와 좋아하는 아들내미

남녀차이를 느낀다

 

이거 울먹이다 말고 사진찍는 다고 미소짓고 있는 거임

 

 

이거 보통 반대로 타지 않나 싶지만 내 소관이 아닐세..

 

 

여러모로 인생샷들만 많이 찍은 듯.

사진은 전부 아내님이 찍은 건데도 딸아이 사진이 대부분...

사실 아들은 혼자 저멀리 어딘가로 놀러가서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음.

난 이제 아들 다 키웠다고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했지만 아내님은 아들이 혼자 놀러갔다고 심기가 불편함ㅠ

자신의 눈 닿는 곳에 아들이 있어야 불안하지 않는다는 듯.

 

 

 

 

집에서 차로 20분정도 거리에 가게를 내긴 했는 데, 가게 쪽 방향으론 사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길이라 나로선 여러모로 생소했음.

가게 주변에 이쪽에선 유명한 레저시설 온천이 있다고 해서 온 [니지노유] 라는 온천

가족탕을 이용했는 데, 방을 아예 호텔로 꾸며놓고 가족탕이라는 느낌으로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음.

가족탕이라 자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지만 온천 내 사진은 기본이 19금이라 차마 올리진 못하겠고.

레스토랑이 참 맘에 들더라. 착하지 않은 가격이긴 했지만 관광온거라 생각하면 그런대로 괜찮은 가격이긴 함

1400엔이란 저렴한 가격에 이발도 가능함. 이발하고 바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도 참신하고 좋았음.

이발은 일본 가격생각하면 일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이긴 한데, 나같은 경우는 집주변에서 490엔짜리 이발소를 다니고 있기에 이용하진 않을듯... 이 나이 먹고 머리에 돈쓰기 싫어서 연2회 삭발을 감행하고 있음.

머리에 연간 천엔이 안들어요~!  아이들과 먹고 놀러다니는데 돈 펑펑 쓰고 있는 데 내 자신에 돈 쓰는 게 싫은 건 역시 내 성격탓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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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불꽃놀이에만 관심이 있는 데 딸아이는 이 어린게 벌써부터 사진찍는데만 관심이 있는 듯..

죄다 딸사진인건 내가 딸바보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

사진찍어달라고 노래를 불러대기 때문임.

그것도 알수없는 자작곡

사진에도 살짝 보이는 데...

불꽃놀이에만 만엔가량 지출 (약 10만원돈임) 

그러고보니 마당에는 먹지도 않는 방울토마토를 키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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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이다.

온천이 뭐냐... 일본식 찜질방이다.

밋치때문에 나라까지 왔고 그냥 가긴 섭섭하니까 애들데리고 놀 만한 곳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온천은 어른들이 이용할 만한 시설인데, 이곳은 애들 놀기 잘 해놨다고 하길래 와 봤다.

 

 

아들은 많이 커서 이제 거의 왠만한 놀이기구는 혼자 다 탈수 있게 되었다.

딸이 얼렁 커줘야 육아가 끝이 보일 것 같은 데ㅠㅠ

 

 

대략 애들 노는 곳 + 온천 + 실내수영장

조금 안타까운 점은 하나하나 다 추가요금이 든다 (...)

그치만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 놀기에 딱 좋음.

이곳은 또 오고 싶단 생각이 든다.

실내수영장은 여름 한정이라고 써있더라. 오랜만에 마스크를 완전히 벗어버린 하루였다.

온천과 실내수영장은 마스크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마스크 없이 이용하라고 하더라.

코로나가 재유행 중이라는 데, 이곳에서는 코로나를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어서 밖에서도 이런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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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쌩뚱맞게 나라를 간건 순전히 요즘 뜨고 있는 아이돌때문이다.

나니와단시라고 들어나보셨는 가..나니와는 오사카의 옛 지명이고 단시는 남자다.

남자아이돌이라곤 여자아이돌이상으로 관심이 없었지만, 아내뿐 아니라 딸까지 푹 빠져있는 통에 어쩌다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나니와단시 멤버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미치에다 슌스케 (통칭 밋치)가 이 신사에서 파는 팔찌를 애용하고 있다고 (...)

팔찌사러 멀리도 나왔다. 겸사 겸사 찜질방같은 곳에 가서 놀다오긴 했지만.

여담으로 오오미와 신사가 정식명칭이지만, 잘못 읽으면 오오카미 신사로 읽을 수 도 있다. 오오카미는 일본어로 늑대인데, 별건 아니고 이게 일본어로는 늑대와 양치기 소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삼단논법에 의거하여 이 신사는 거짓말쟁이 신사가 된다고 (...믿거나 말거나)

 

딱 봐도 공사중이다

공사가 끝나면 멋들어질것 같지만 지금은 엄청 불편하다.

 

 

여하튼 애들은 주말이라 학교도 안가서 걷기만 해도 좋아한다.

 

 

일본 특유의 사진폼을 취득한 아들.

난 저런거 싫은 데 말임ㅠ

 

 

 

 

신사에 왔으면 오미쿠지를 뽑아 줘야 한단다.

 

 

팔찌는 사러 왔지만 팔찌 사진은 없다.

왜냐면 중고거래로 팔아버릴 것이라 (...)

뭐 유명한 신사같은 데 사실 잘 모르겠다. 밋치가 아니었으면 이곳에 올 생각도 안 했을 거다.

 

 

주차장이 많은 데 다들  <여기가 진짜 주차장 마지막임 > 이렇게 구라를 써놓고 있길래 진짜 마지막 주차장을 찍어두었다.

먼데 주차하면 그만큼 걸어야 하는 게 가장 먼 곳에 주차했다간 피본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멀리 주차하고 걸어가면 운동이 될 듯 싶다.

 

혹여나 잘 팔리면 다음에 또 올 예정이기에 (...) 

잘 팔리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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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눈이 부시네요

눈을 제대로 뜨질 못하는 듯.

 

곰돌이푸 이벤트하나 봅니다. 참가는 생각도 안하지만 사진찍기는 좋음

레고매장에는 레고로 만든 차가 있었음 (...)

 

 

 

충동구매할 뻔....

평상시에는 위 사진...플래쉬 키고 찍으면 밑 사진..

여자애라 그런지 이런거 보면 무조건 찍고 싶어함.

조건 반사적인 행동인가.

 

더보기

그럼....

 

 

아내님 쇼핑중에 할 것 없어 이러고 노는 중.

우린 들러리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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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 [하루의 초등학교 입학! 2020년 코로나후~] - 스마트폰용 키보드를 구입

 

스마트폰용 키보드를 구입

스마트폰용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굳이 스마트폰용이라기보다는 무선키보드라고 볼 수 있는 데요.. 다들 스마트폰으로 쓰고 팔고 있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예전에도 존재는 했

tanosiyononaka.tistory.com

 

얼마전 야심차게 위 스마트폰용 키보드를 구입했지만, 결국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는 건 키보드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는 컴퓨터와는 다른 점이 글 한두개 끄적이다가 결국 안쓰게 되는 현실을 마주하였네요.

1500엔의 과감한 투자였습니다.

 

슬슬 컴퓨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찰나에 형에게 현재 남는 컴퓨터가 있으니 한국에 오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내친김에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일사천리로 한국행을 준비하였는데, 여차저차 무산이 되었습니다.

컴퓨터를 택배로 보내준다는 이야기가 오가던 현재, 결국 형님은 택배로 보내주는 일은 진전이 없네요.

그러나 한국한번 왔다갔다 하는 돈이면 컴퓨터를 한대 사겠다는 일념으로 결국 중고컴퓨터를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아마도 된통 바가지를 쓴 듯 한 기분이 들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컴퓨터를 제대로 만져본적이 어느새 20년은 넘었으니까요.

그 이후 컴퓨터에 대한 지식도 멈췄고, 새로운 정보도 제 머리속에 갱신되지 않았기에 그냥 가격만 맞춰서 샀습니다.

가게에서 근무중에 쓰기에는 노트북이 좋았었겠지만, 아쉬운대로 데스크탑으로 질렀네요

6만6천엔. 한화 대력 66만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문제는...

 

 

중고라곤 하지만 사자마자 블루스크린이라니...

요즘 윈도우는 블루스크린도 이렇게 뜨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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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코로나가 한창이라고는 하지만 왠지 오사카 분위기는 코로나가 끝난 듯한 느낌 아닌 느낌

고로 여행을 떠나자.

거의 매년 가다시피하는 시라하마.

물이 깨끗한 것으로 유명해서 이 근방에 사는 사람이라면 간편히 해수욕하러 가기 편한 듯.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아내님의 차로 가는 길.

네가족이 움직일려면 확실히 차가 편하긴 하다.

가는 길을 기념하여 좀 괜찮은 사진 좀 찍어볼까 했지만 멀미가 심한 아들녀석에게 항상 앞좌석을 내주고 있기에 뒷좌석에서는 괜찮은 사진을 찍기 힘들었기에 포기.

 

여행을 오면 먹을 거 사진은 찍어줘야함.

바닷가근처니 해산물 파티를 했다.

 

첫날은 이근방에서 유명한 어드벤처월드.

이젠 오랜만이라는 생각도 든다.

먹이주는 사진은 너무 많기에 더보기로 들어가세요

유원지 + 동물원이라는 느낌이다.

 

더보기

 

 

 

 

일단 사진만 봐도 마스크는 예의상 해준다는 걸 알 수 있다.

 

바닷가에선 불꽃놀이를 해줘야함.

 

 

 

다음날 해수욕장

날씨가 안좋아서 완전 전세내고 놀았다.

원래 이렇게 사람이 없는 곳이 아닌데, 거의 우리밖에 없는 느낌적인 느낌.

 

 

 

오늘의 날씨.

이러니 사람이 없지...

 

 

어쩔수 없이 이러고 놀고 있었는 데, 다행이기도 날씨가 금방 잠잠해져서 놀다 올수 있었다.

 

 

왠지 이것만 조회수가 급증하길래 이것만 붙여 봄.

동영상 편집방법과 자막넣는 방법을 배워야 좀 최소한 가족에게도 보여주겠는 데...ㅠ

암튼,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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