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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옛 이미지와 별반 다른점은 없는 데, 이젠 부모의 눈으로 본다는 점이 다르네요.

아직 1학년인 린은 수업중에도 저만 주시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들으라고 한소리 하고 싶어집니다만 다른 얘들과 비교해봐도 역시 조금 아빠찰떡이란 느낌이 듭니다.

(부모를 주시하고 있는 친구들은 거의 없음)

이런 점이 찡찡이라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또 이런 점이 애교만점 딸내미라는 생각도 듭니다.

 

선생님도 참 젊으심...

린은 이 담임 선생님을 싫어함 (...)

친구들 중에서도 정말 제일 작음

 

발표후에도 저를 주시하는 저 눈빛...

 

그에 비하면 3학년인 아들은 저는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조별과제같은 것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과제하는 데 정신이 없네요

나중에 물어보니 부모가 왔는 지 어쨌는 지 관심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1학년과 3학년의 차이인가! 남녀차이인가! 그냥 애들 성향인가!

린도 얼렁 하루바삐 오빠정도로 컷으면 좋겠습니다. (...)

 

그냥 있길래 올려보는 방구석 사진

원래는 고양이가 메인인 사진인데 너저분한 방구석과 기어가듯이 엎어져서 아마도 숙제하는 듯한 린을 보니 올리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은 방구석 레이아웃도 많이 바뀌어서 추억속의 레이아웃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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