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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결혼에 대해 깊이 들어가서 상대방쪽 부모님들....친가쪽 외가쪽 줄줄이 돌고 돌고
정말 미치겠다...-_-

두사람이 결혼하는 건데 이렇게 인사드리러가야하는 겅미? 하는 마음이 크기도 하지만 여친님을 지금껏 귀여워해줬다는 분들이시니 그게 예의라고들 하는 데...

생각해보면 난 친척이 없다시피 살아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솔직히 이해를 못하고 있긴 하다.
교과서적으로 봐서 이론적으론 그렇구나...하고 있지만 내 정신적으로는 친척이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란 마음이 크지.

그래서 그런가? 여친님을 델고 소개를 시켜야한다고는 하는 데 뭐 난 친척들한테 소개할 마음은 쥐꼬리도 없음.

이라는 거다.


뭐 암튼 요즘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인사드릴러 가고 있다는 거다.
어디를 가도 여친님을 깍아 내리는 말만 하고 있는 데...

ex)
1.어릴때부터 초밥집에 가면 이 아이는 연어알밖에 안먹는 아이였어...편식이 얼마나 심한지.. 결혼하면 잘 할지 증말...
2.집에서 음식이라곤 해본적이 없는 아이라서 음식이 맛이 없을걸세...미안...-_-
3.항상 자기집정리정돈에 청소를 안하는 아이라서 결혼해서 방청소는 항상 니가 하게 될텐데 니 괜찮니??//
4.어릴때부터 아무거나 다 가지고 싶어했음...물욕이 정말 강한 아이인디 니가 감당할수 있을지 참....


뭐 대강 이런 내용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더군-_-
일본에선 이렇게 깍아내리는 게 보통이라네 이혼할 녀석이라면 이런말 듣고 도망가셈 이런겅미ㅡㅡ;;

문제는 내가 이걸 듣고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 처신을 잘 모르겠다는 거라 뭐 그냥 웃고 말고 있지만...




갠적으론 항상 4번이 문제가 되서 싸우곤 했다...^^;

내가 항상 이기고 있으니 결혼이 결정난 거지만..


정말 이녀석 부자집 딸내미다 이상할 정도로 물욕이 강한것도 그것을 충당할 돈을 할머니들을 대주고 있다는 데 어이도 없다.
부자들의 피를 그냥 이어받았다-_-
뭘 하고 사셨는 지 모르겠지만 외가쪽 할머니 할아버지는 일도 안하고 정년퇴임에서 연금만으로 살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저축한 돈이 얼마나 많은지 몸에도 집에도 금붙이...매달 해외여행 다니고 있음...취미생활에 들이는 돈이 매달 백만엔....
친가쪽 가족도 화려...오사카에서도 그 비싸다는 시의 땅을 최나 가지고 있음...아버지는 금융권....

말하자면 그들의 피를 이어받았으니 귀한집 딸내미라고 나에게 엄청나게 부담을 주신다ㅠ
헌데 내 집안 완전 개걸렌데 이게 괜찮은 건지-_-하는 마음뿐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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