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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다지났지만 하는 한시기 늦은 포스팅-_-


우리는 흔히 원정녀라고 불리죠

일본에가서 몸을 파는 여성들을 말하는 데, 돈은 그닥 받지 못했다는 게 불쌍합니다.


일본에선 이걸 韓國芸能界の悲な事情이란 타이틀을 달고 나왔습니다.

원 정식 제목은 아시아 예능계의 비참한 사정(アジア芸能界の悲慘な事情)이긴 합니다만...


-한국연예계의 슬픈 사정-


결국 한류라고 하는 한국붐이 일어나니 이런 씨리즈도 제작되어, 한국분들이 또 욕을 먹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답니다.


니들이 지금 이런 짓을 하면서 종군위안부라고? 개들도 다 돈벌러 그런거지. 무슨 강제가 있다는 거냐

저기 보이는 원정녀들이 돈벌려고 저짓거리하는 거지. 니들눈엔 제들도 강제로 끌려다는 것으로 보이냐?

대략 이런 내용.


원래는 그닥 조명을 받지 못하던 씨리즈였는 데요

한류가 들고 일어나니 한국인에 관심을 갖는 일본인이 늘어났고 개중에는 한빠들이라고 불리는 한국이라면 무조건 다 좋아하는 녀석들도 생겨났습니다. (제 아내님도 그 중 한사람)

네...실질적으로 한국인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아해주는 일본인이 생겨났습니다.


그러자 이 씨리즈도 조명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 쪽에서 일할때는 일본에서 성매매뛰는 거니 한국에 절대 얼굴팔리지 않게 해주겠다는 이야기.

솔직히 얼굴만 안 팔리면 그녀가 이전에 무슨 일을 했던 간에 남자들은 절대 알수 없지요.

지금껏 몇명의 남자와 뒹굴었던, 지금 불륜을 저지르고 있던 간에 잘만 숨기면 우리남자들은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3개월짜리 관광비자로 일본가서 빡세게 뛰면 돈좀 가지고 한국에 금의환향할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빚을 갚는 데 쓰일듯...빚이 없는데도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드물겠죠?)


그렇게 감언이설에 넘어간 아리따운 한국여성분들이 또 동영상촬영까지 제의받습니다.

편당 300만원~3000만원이라는 가격이라는 데, 300만원짜리는 좀...겨우? 라는 생각


물론 얼굴이 안팔리는 다는 전제하의 이야기라 300만원이라도 감지덕지한게 현실입니다.

(참고로 하루코스로 한번 뛰는 데 50만원정도 받을 수 있음)

한두번 대주고 50만원....한국에 계신 성매매하시는 분들은 정말 깜짝 놀랄 가격으로, 일본에 꼭 원정뛰러 가고 싶어할만합니다.


허나 한달내내 놀다가 손님 6명만 받으면 웬만한 회사에서 받는 급료정도 받으니 사실 눈 딱감고 고생하면 돈을 버는 것은 사실.

이런 감언이설에 혹하시는 성매매하는 분들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요.

이게 재조명을 받은 것이 원정녀19호때입니다.

이전에는 사실 그렇게 미모의 여성분은 없었습니다. 평범하게 이쁜정도의 여성분들이 주로 등장했는 데, 이 19호분은 정말 연예인 뺨치게 이쁘다는 것이 문제.

얼마나 이뻣는 지 뉴스에 까지 나온 여성입니다.



그리고 전 이전까지 성매매를 뛰러 온 여성분들이 출연하는 줄 알고 있었는 데, 한국뉴스를 보니 그 중 두분은 연예인 기획사에서 연예인지망생을 하고 있다는 것.

연예인지망생은 정말 버는 것 없이 돈만 들어갑니다.

제 중학교때 친구도 연예인한다고 서울에 상경했는 데 그 쪽 가족분 이야기들어보니 10년임에도 불구하고 매달 150만원씩 부치는 생활이라더군요. 물론 연예인이 안되었으니 지금껏 TV에서 볼 수가 없겠죠? - 이범근 ㅋㅋ 잘 살고 있을라나? 데뷔는 했니 ㅋㅋ

네...일단 연예인이 되면 하는 일도 별로 없이 돈을 번다지만 안되면 저 돈을 그냥 하수구에 버리는 게 됩니다.

집에서 대주는 것도 웬만큼 돈이 있는 사람의 자식이 아니면 힘들다는 것이고, 원정을 오신 여성분의 경우는 결국 돈이 없어서 한두번 대주고 돈을 허벌나게 번다고 감언이설에 속아 왔다는 것.

....이 분들 솔직히 뭐 연예인되기는 틀렸습니다.

이렇게까지 얼굴팔렸는 데 연예인은 불가능하겠죠.

결혼도 인터넷에 무뇌한인 분과 가능할려나? 누가 결혼하겠음. 혹시몰라

19호정도 얼굴되면 그래도 결혼하겠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ㅋ 그래도 안에다 싸버리는 걸 넷티즌은 다 봤을 정도 인데

한번 하기는 굳잡이지만 결혼을 생각하기엔 아무래도 더럽다는 인식이 눈앞을 가린다네요.


그리고 대학생 신분으로 출연을 하신분도 있다는 것. 학교등록금을 마련하기위해 뛰러 왔는 데...안타깝습니다. 이렇게까지해서 대학졸업을 해야한다는 한국의 현실이.


허나 19호의 샤넬 귀걸이를 목격한 순간, 그렇게 돈에 쪼달린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봉지를 팔아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걸 행하는 것뿐.

정말 돈에 쪼달린 사람이 몇십만원씩하는 귀걸이를 차고 봉지를 팔겠음?

그래놓고 돈없어서 그랬다는 소리를 하는 것은 솔직히 어불성설



원정녀씨리즈의 한장면

남성이 안되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말하며 바로 그짓을 하기 위해 힘내고 있다.



그보다는 캬바쿠라를 하는 것이 그나마 좋습니다.

물론 돈은 한탕뛰는 것에 비해 턱없이 적습니다만, 일단 알바에 비하면 엄청나죠.

일본 고딩들이 캬바죠(캬바쿠라하는 여성분)가 되고 싶어한다는 조사도 있었을 정도.

캬바죠는 합법으로 보통 시급 2000엔정도 받습니다. (인기에 의한 개인차는 있음)

노동기준법에 의해 하루 8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니 하루에 한화 20만원돈

한달이면 600만원정도 벌수있습니다. (쉬는 날도 있지만 팁을 생각하면 보통 이정도)


캬바쿠라에선 뭘 하냐면 아저씨들과 술마시며 몸 좀 더듬게해주면 됩니다.

만지는 것까지는 보통 허용. 삽입등은 안됨. 비싸게 구는 녀석들은 만지는 것도 안되는 여성분들도 있을정도인게 캬바죠입니다.

(물론 그럴경우는 웬만큼 미모가 되지 않으면 답안나오죠)

정말 100키로 넘어갈정도로 뚱뚱하거나 얼굴전체에 화상을 입었을 정도로 못생기지 않으면 가능합니다.

일본은 확실히 인구수가 많은 만큼 여러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난 안될꺼야 하는 자신감이 없는 분들도 통용되는 세계.

어차피 결국 그들만이 하는 두터운 화장으로 가려짐. (화장 지우면 딴사람되는 세상)

제 주변에서도 캬바죠는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대학생얘들도 솔직히 우리가게에서 시급800엔짜리 받고 일하느니 그 두배이상 받을 수 있는 캬바죠가 부럽긴하다라고 합니다.

-> 그럼 하지 왜 안해-_- 물어보니 자긴 아저씨들이 질색이라 그 일은 못함..ㅋㅋ이럼

네...눈 딱 갚고 웃음팔면 돈이 들어오는 일이 편하고 좋긴 하죠?

게다가 일본에서의 인식이 한국과는 조금 다릅니다.

한국에선 여성분이 이런곳...술집같은 데서 일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구석이 있죠.

일본에선 (주로 싱글맘등이) 가족을 위해 일하는 자립한 여성분이라는 시선이 큽니다.

그에 따라 일본고딩들도 캬바죠가 되고 싶다는 설문조사결과까지 나오는 현실.

실제로 일본남성들도 성매매하는 여성분과는 사귀는 것도 싫다는 데, 캬바죠는 결혼도 하고 싶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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