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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는 아내님의 취향덕에 소싯적에 애니메니션 덕후라고 불리우던 제가 군대와 일본유학 크리에 애니라곤 보지도 못한채 일본 생활을 보냈습니다. 꼬꼬마때는 중2병에 빠져서 중학교때 제 꿈은 이세상의 모든 애니메이션을 다 보겠다는 것이었으나, 이미 실현불가능한 꿈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볼만한 애니를 봤던 게 [강철의 연금술사] 였으니 할말 다했지요..;


이후 쭉 일본드라마만 섭렵해오다가, 이제야 겨우 아내님의 이 작품은 봐도 된다는 허가가(?) 나와서 보게 된 작품.

나만이 없는 거리.

결혼이 이렇게 사람을 바꾸어 놓는 다는 사실은 뒤로 하고 -_-;;




신기방기한 능력을 가진 20대의 외모를 가진 30대 남자이야기네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살인사건의 진범과 싸우는 내용인데, 추리물이면서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이 있는...그런 연애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음달에는 실사 영화판도 개봉한다고 하니, 그것도 기대되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둘째의 출산도 있고 첫째도 아직 2살배기 아기인 관계로 영화관에서 보지는 못하겠습니다.

내년에 DVD개봉할때까지 기달려야 한다는 것이 눈물나는 군요.


그때쯤 되면 스토리 다 꿰고 있는 데, 보고 싶은 마음도 안날듯 싶지만, 그정도 시간이 지나면 스토리를 잊어버려서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도 ㅎㅎ



방영시간대가 상당히 심야인 관계로 바로 보지는 못하고 다음날 녹화분으로 보는 데, 원작을 안봐서 그런지 더 재미있군요.

원작을 봤으면 아마 진범이 누군지 알기때문에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싶지만, 문제는 등장인물이 너무 적어서 범인스러운 녀석이 아직 안 나온 새로운 얼굴이 아닌 이상, 오직 딱 한명밖에 없다는 게 안타까우면서 우스운 이야기일지 ;;


앞으로의 전개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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