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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로모 국제대학의 교수 - 요시무라 센세 - 

(요시무라센세였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사실 가물가물 ㅋㅋ)




질문자님이 답변을 주셨습니다.





답장 해주셔서 감사해요
일단 오사카라 좋고 학비감면도 있다길래 괜찮다싶어서 원서청구 해놨었는데.. 대체로 그런 분위기 군여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어느정도 피라미드형이면 좋았으련만.. 너무 한쪽에 쏠려있나보네요..
학과는 국제문화 코스 생각했었는데... 역시 중국인친구만 생기겠네요.. 

혹시 재학하면서 학비감면 받으셨다면 어느정도 받으셨는지도 여쭈어볼수있을까요




그런 고로 저도 답장을 해주는 게 인지상정!!







질문부분도 함께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학교 전체적으로 보면 공부하려는 학생들은 어느정도 피라미드형을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래봤자 편차치 낮은 학교이니 그냥 저냥이지만...ㅠㅠ)


거의 일본인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식품영양학 같은 걸 공부하는 쪽에는 그래도 열심히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느낌이지만

국제문화라 만날일도 없을듯. ㅡ.ㅡ

학교전체에서 볼때 피라미드중에 가장 하단에 위치하는 게 국제문화라 보시면 될 정도로 사실 코스자체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한국인이 열댓명 있다보니 와서 학교에서 친구 사귀는 건 거의 90% 한국인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타지에 나온 한국인들이라 똘똘 뭉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중국인 친구를 10%정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_-


물론 제 체감상 느낌입니다만....

제가 저렇게 쓰고 있다고 마냥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희망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모든것은 자기가 하기 나름이지요.


얼마전 대학 후배중 한명은 이곳에 와서 중국인과 사귀다가 얼마전 중국에 자리잡는다고

결혼해서 한국과 일본을 떠나 중국에서 산다고 하더군요.

친구를 사귀는 걸 넘어 연애를 하고 그걸 넘어서 결혼까지 골인한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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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친구를 학교에서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알바에서 만드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어느정도 회화가 되어야 하고, 알바를 공장같은 곳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잡담을 많이 할 수 있는 곳에

들어갈 경우 한해서 입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알바에서 일본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지금 결혼에 골인해서 아기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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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감면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제 일년 후배부터 학비감면제도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소문은 돌았는 데,

저때는 1년치 학비를 한번에 내야 했었는 데,

일년 후배부터 학비를 한학기당 낼 수 있도록 해줬다는 것은 들었습니다.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는 지 잘 모르겠네요

졸업한지 4년 지났으니 더 좋아졌을 지도 모르고요.

ㅡ.ㅡ


학비 감면이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장학금 제도가 있습니다.

월 5만엔씩 1년짜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연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60만엔.

이건 한번밖에 받을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월 5만엔씩 6개월짜리가 있습니다.

두개를 다 받으면 총 90만엔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두개가 좀만 열심히 공부하고 교수들에게 이쁨받고 교무실직원들과 수다 좀 떨어주면서 아양을 떨면

받기 쉽다고 생각하는 것...(제가 받은 것입니다)

여기서 교무실 직원에게도 다 선생님이라고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월 10만엔짜리, 월 5만엔짜리 등등 장학금이 실은 알아보면 수두룩합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장학금이 있고, 나라에서 주관하는 장학금.

그리고 기업등이 주관하는 장학금이 있는 데,

나라에서 주관하는 게 받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전 1년받고, 나라에서 주관하는 거 월 5만엔짜리 1년 받을 수 있는 것을 신청했다가 떨어지고

학교에서 주관하는 것에 6개월짜리를 신청해서 합격했네요.

학교직원에게 장학금제도에 물어보면 종류가 수두룩하게 적혀진 공책한권을 받을 수 있는 데,

그중에 자신이 될만한 것을 찾아 공략해보시면.....


중요한 것은, 일본에서 가만히 있으시면 아무것도 못 받습니다.

학교행사라는 행사는 다 참여하고, 자신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어필을 하며,

학교를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3학년 편입으로 일본에 와서

2년 유학생활을 하면서 

2년 동안 학비 총 140만엔 이었는 데, 90만엔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학비가 더 올랐을지도 모릅니다만 ㅡ.ㅡ



답변이 되었을까요?


장학금에 대해서는 혹여 시간이 남을때 찾아봐서 블로그에 쓸지도 모르니 눈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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