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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쌩뚱맞게 나라를 간건 순전히 요즘 뜨고 있는 아이돌때문이다.

나니와단시라고 들어나보셨는 가..나니와는 오사카의 옛 지명이고 단시는 남자다.

남자아이돌이라곤 여자아이돌이상으로 관심이 없었지만, 아내뿐 아니라 딸까지 푹 빠져있는 통에 어쩌다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나니와단시 멤버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미치에다 슌스케 (통칭 밋치)가 이 신사에서 파는 팔찌를 애용하고 있다고 (...)

팔찌사러 멀리도 나왔다. 겸사 겸사 찜질방같은 곳에 가서 놀다오긴 했지만.

여담으로 오오미와 신사가 정식명칭이지만, 잘못 읽으면 오오카미 신사로 읽을 수 도 있다. 오오카미는 일본어로 늑대인데, 별건 아니고 이게 일본어로는 늑대와 양치기 소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삼단논법에 의거하여 이 신사는 거짓말쟁이 신사가 된다고 (...믿거나 말거나)

 

딱 봐도 공사중이다

공사가 끝나면 멋들어질것 같지만 지금은 엄청 불편하다.

 

 

여하튼 애들은 주말이라 학교도 안가서 걷기만 해도 좋아한다.

 

 

일본 특유의 사진폼을 취득한 아들.

난 저런거 싫은 데 말임ㅠ

 

 

 

 

신사에 왔으면 오미쿠지를 뽑아 줘야 한단다.

 

 

팔찌는 사러 왔지만 팔찌 사진은 없다.

왜냐면 중고거래로 팔아버릴 것이라 (...)

뭐 유명한 신사같은 데 사실 잘 모르겠다. 밋치가 아니었으면 이곳에 올 생각도 안 했을 거다.

 

 

주차장이 많은 데 다들  <여기가 진짜 주차장 마지막임 > 이렇게 구라를 써놓고 있길래 진짜 마지막 주차장을 찍어두었다.

먼데 주차하면 그만큼 걸어야 하는 게 가장 먼 곳에 주차했다간 피본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멀리 주차하고 걸어가면 운동이 될 듯 싶다.

 

혹여나 잘 팔리면 다음에 또 올 예정이기에 (...) 

잘 팔리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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