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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ㅡ.ㅡ



난바까지 가서 쇼핑을 즐긴 아내님...







반지를 포장되어 있는 상자입니다.


반지 대신 곰인형이 들어있.....ㄷㄷ









지금은 없지만, 원래대로라면 이 곰인형이 반지가 들어있는 상자를 안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반지는 아들의 이름을 새긴다고 맡겼더니 내년 1월 중순이후에나 받을 수 있단다 ㄷㄷ


하루의 생일과 이름을 새겼다.





곰인형은 오르골 인형으로 태엽을 돌리면 음악이 나오는 인형이다.


상자를 이걸로 하면 추가 금액 2천엔을 내야하지만....


사온것을 보면 뒷말은 알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선 엊그제까지 뭔가를 사면 뽑기권과 교환을 해주는 데...


막상 가서 뽑아보니 10엔짜리 애들 초콜릿을 하나 주더라...ㅡ.ㅡ

사진조차 안찍었다 ㅋㅋㅋㅋ






이번 반지를 왜 사게 되었냐하면, 원래 처음 시작은 하루가 돌이 되어 어머니가 돌반지를 해줘야 한다는 말이 시초이다.


그래도 돌인데, 할머니가 되 가지고 돌반지 하나 안해주는 건 좀 아니라고...

돈과 같은 가치를 가지는 순금으로 돌반지를 해주신다고 했었다.


그리고 아내님에게도 반지를 하나 해주겠다더라.


결혼할때 시부모가 반지하나 안해주는 건 아니라나...



난 그냥 돈이 좋다고 주장을 했지만, 결국 반지를 사러 대전의 유성쪽을 돌아다녀...볼라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비가 상당히 많이 오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포기를 했었다.


그리고 어머니는 돈으로 주셨다...




난 애당초 살 마음이 없었지만, 아내님은 아니었다보다.

반지를 하나 원하긴 원했다.


물론, 진짜 어머니가 사라고한 순금반지를 사느냐 하는 것까진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 이었음


흐미...


어머니 왈...


살다보면 이제 반지같은 걸 살만한 여유가 없을테니, 지금 아니면 할 때가 안온다..

순금받지라면 살다가 돈이 떨어지면 바꿀수도 있으니, 지금 사두면 정말 여자는 기쁠것이다는 말을....


그...그렇습니까..남자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ㅠ



그렇군요...



결국 그래도 이것으로 타협을 보았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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