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소기를 꺼내들면 자기도 장난감 청소기를 들고 청소하는 시늉을 하는 아들


저게 청소기라는 것을 아는 것이 암것도 모를것 같은 아이도 생각이 있구나 하고 감탄.





그러나 실상은 일어나면 일단 어지르고 보는 아들.

딸은 이제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여 제2의 어지럼쟁이가 되려고 한다.


린아..넌 그냥 천장만 보고 누워있으면 좋겠구나 생각했는 데ㅠㅠ


5개월차에 움직이기 시작하면 이제부터 육아가 헬이 되지 않으냐...!!

지금도 힘들어 죽겠는 데ㅠ





아직은 같이 논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애매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둘이 노는 걸 보면 애기 둘 낳아서 좋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허나 지금은 아직 헬이다.


자거나 울기만 하던 린은 이제 슬슬 재롱을 보이기 시작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아들은 그동안 린과 잘 지내왔는 데, 슬슬 자기가 놀고 있는 데 아장아장 걸음마로 한걸음에 달려와서 장난감을 뺏는 것을 보고는 토라지기도 한다.


하루를 달랠 것인가 린을 달랠 것인가 망설여지는 순간덕에 슬슬 고민이 늘어간다.


과묵하기만 하던 하루도 조금씩 말문이 트이고 린은 걸음마를 시작했다.





나의 일과는 조금씩 변화가 일어났다.

물론, 포인트를 소진하러 죠신에 달려가, 각종 생필품을 구비해 오는 일은 그대로다.


다만, 직장에 복귀한 관계로 포인트 모으러 다니는 행위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ㅠㅠ








이온에 놀러갔다가 발견한 게임센터의 인형뽑기.

요즘엔 뽑기도 전자화폐 결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에 놀람.






부업으로 하는 핸드폰 사업의 일종인 스마트패스는 오늘도 나에게 맥주를 선물해준다.

핸드폰 10대분 캔맥주 10개.

할인권은 바로 인터넷 중고매장에 올렸다.





그런 와중에 아내님이 슬슬 자신의 몸이 걱정이 되는 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인간 독] 이라고 불리는 데, 건강한 사람이 예방을 목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행위를 말한다.






가입비와 함께 3만엔이 살짝 넘는 금액의 지출...


매년 받고 싶다고 하는 데, 받는 게 좋은 건 알겠지만, 금액의 지출이 생각보다 쎄다ㅠ

법적으로 회사원은 직장에서 진료비를 지원해주기에 나는 무료로 매년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아내님은 정사원이 아니기에 자비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타깝지만 필요경비인듯...







포스팅이 도움 되셨나요? 댓글과 공감은 힘이 됩니다!

블로그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요 밑에 공감 하트 좀 날려주세요^^;;

한번만 눌려주시면 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