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말만 사계절이라고 하면서 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가을도 집나가서 겨울 다음 바로 여름입니다.
덕분에 여름용 자외선 차단 모자를 구입 -_-;;
결국 봄 기분내려고 걸치고 온 웃옷도 벗어재끼고 놀러다니는 아드님 ㅎ
그러나 저는 더워도 옷 들고 다니는 게 귀찮아서 그냥 입기로 했답니다 ㄷ
이젠 옆에 앉혀놓고 타는 미끄럼틀
갑니다~!
즐거워하는 아들의 얼굴을 못 보여드리는 게 안타깝습니다.
아직 말은 못해도, 만약 말을 한다면 이런 말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긴 경사지지도 않았고, 잘 미끄러지지도 않는 곳이라 아들을 혼자보내는 아내님ㅡ.ㅡ
바깥 경치를 보며 즐거워하는 아드님~
반대편에서 찍는 게 좋았겠다 싶은 안타까운 사진 ㅡ.ㅡ
아직 말못하는 친구가 혼자 놀고 있었습니다.
부모는 어디로 갔는 지, 말도 못하는 애를 방치하고...ㄷㄷ
우리 아드님의 상대가 되어주었네요 ㅎㅎ
잠시 시간을 보내며 놀다보니 이 아이의 언니로 보이는 아이가 동생은 내팽겨치고
좀 떨어진 장소에서 다른 친구들과 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_-;;;
부모는 동생 좀 봐달라고 언니에게 부탁한듯한데, 친구들과 노는 데 바빠서 동생은 쳐다보지도 않는 이런 안타까운 상황은...
대체 어디서부터 누가 잘못한건지 심히 생각해봅니다.
역시 문제는 부모인가,
부모를 일터로 내보내서 이렇게밖에 할수없는 사회가 문제인건가!
이젠 위험스러운 곳도 잘 기어다니는 아드님...
그러나 아직은 위험천만하다는 게 눈물 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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