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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에 사시는 분들이 제 신용카드 절약술과 세금에 관한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주시는 게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 데, 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을 느끼고 '언젠간 써야지' 생각하던 제가 발급받은 카드들의 장단점등을 파악해 적어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신용카드가 아니라 신용카드 관리 어플입니다.

https://creco.cards/

이곳에서 확인해보실수 있습니다.

 

이 어플은 그냥 단순히 명세서 관리를 하는 어플이 아닙니다.

감히 신용카드 환원율을 무조건 0.1퍼센트 올려주는 어플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여러장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어플 하나로 관리할수 있고, 일본내 거의 모든 신용카드를 대응합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Edy, waon등의 전자화폐나 충전식 프리베이트 카드의 경우는 대등하지 않아 등록할 수 없습니다.

 

신용카드 사용내역의 명세서를 취득하면, 1000엔당 크레코 포인트를 1포인트받습니다. (1000엔미만은 짤립니다)

그렇기에 0.1퍼센트의 환원율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포인트는 nanaco, edy등의 전자화폐로 교환할수 있습니다. 현금으로 빼는 방법은, Pex포인트로 교환하여 pex에서 빼는 방법으로 현금화할수 있습니다.

최저교환액수는 500포인트로, 50만엔의 신용카드내역으로 500포인트를 받아서 교환을 합니다.

신용카드내역으로 매달 받을 수 있는 최고한도는 1000포인트임으로 한달에 백만엔이상씩 지출하시는 분은 핸드폰 두대로 나눠서 신용카드를 등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신용카드 등록에 30포인트를 받습니다.

 

단점은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짧습니다. 취득한 날로부터 1년입니다. 1년에 50만엔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전혀 쓸데없는 의미없는 어플이 되고 맙니다. 유효기간을 늘릴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어플기능중 [오퍼]에 올라오는 앙케이트등에 대답하거나 간간히 나오는 미션을 성공시켜 오퍼포인트를 받는것입니다. 유효기간은 오퍼포인트를 받은 날로부터 1년으로 연장됩니다.

(미션은 모 점포에서 신용결제를 해달라는 식과 새로운 신용카드발급받으라는 식등이 있습니다.)

이용명세서를 단순히 확인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겐 충분히 좋은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명세서만으로는 간단하게 청구일을 확인하기 어렵기때문에 카드마다 다른 청구날짜를 확인할려면 카드하나하나 세부명세서를 봐야합니다.

유일하게 미즈호 은행은 인터넷뱅킹을 이용하여 계좌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저는 미즈호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등록해보질 못했네요

 

단, 크레코는 개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근거로 각 개인에게 보다 정확한 맞춤광고를 때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크레코 어플측에서 개인의 정보를 보고 각 기업에 우리의 개인정보를 팔아서 돈을 벌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광고료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환원을 하는 정책이 바로 이 0.1퍼센트라 예상해봅니다만...

진실은 알 수 없지요 (...)

그러나 그동안 써본 소감으로 말하자면..안쓰면 손해라고 감히 말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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