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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김치와 김등이 왔습니다. - 일본에서 김치 주문하기 -



주문하고 거의 바로 배달왔다는 느낌입니다.

순농원 김치와 소문난 삼부자 김이네요

가슴 설레입니다.




김치가 포기김치라 직접해체해서 드셔야합니다.

원래는 포기김치 상태로 내비두고 먹을때 잘라먹는 게 제일 좋습니다만, 저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한번에 다 잘라서 보관해 둡니다.

배추가 아주 크더라고요

맛이야 별 상관없겠지만 일본에서 이런 크기의 배추는 팔리지가 않으니 아마도 그런 배추를 써서 원가를 절감한게 가격이 싼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저에겐 이걸로 충분합니다.


담근지 얼마안된 김치더군요

완전 겉절이 수준입니다.

적당히 익은김치~쉰김치를 좋아하는 저로썬 사실 숙성시킬 필요가 있습니다만 와이프는 그건 썩은 거라며 버릴려고만 하기에 참...ㅠㅠ

일본인과 결혼하여 살기에는 이런 세세한 부분에서 마찰이 오기도 합니다.


전라도식 김치라고 할까...배추만 넣어있는 서울식 김치가 아니라 해초같은 것도 들어있고 하더군요. 혹시 그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딴데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

전라도에서 이렇게 담그면 김치에 정성이 들었다고들 합니다만...

뭐 취향이죠


집에 있는 락앤락통은 쪼그만한 거 두개 빼고 다 등장했네요 ㅎㅎ

시킬때는 딱 10kg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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