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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초등학교 체육관 (강당) 건물의 난간을 달러갔을때..용접준비를 하던중.

퇴사하기까지의 이유는 정말 복합적으로 어느하나때문에 관둔건 아니다
건설현장일을 하며 10년만 고생하자고 생각한게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1년만에 다시 편의점으로 돌아가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다
물론 언젠가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했었다만, 10년뒤에 다시 편의점으로 돌아가고 싶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당초엔 애들이 크기까지 10년정도 건설업 일을 하고 다시 편의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와서 코로나사태가 터지고 나서는 편의점으로 돌아온게 정말 다행이다 생각을 한다만, 사람일이 정말 어찌될지 모른다는 걸 충분히 느낀다

퇴사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인간관계다

나혼자 월급제라는 것이 문제였다
다른사람들을 다 일당제였다. 이것이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월급제인데다 실력에 비해 충분히 많은 월급을 받는 것은 다른사람의 시기심을 가지게 만드는 데 가장 큰 일조를 했다
보통 2020년 현시세로 건설업 초보자가 받는 일당은 8000엔이다
그런데 가정상황에 잔업도 못하고 일요일은 일 못나온다고 하는 아무짝에도 도움이 안되는 사람을 월급 30만엔으로 세팅해 놓았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겠는가?
회사&사장의 입장으로는 회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차원이라지만 지금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선 이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결국 일요일 못나오고 잔업못한다는 것으로 욕을 오질라게 먹다가 그냥 편의점일이나 하는 게 낫겠다 싶더라

버틸까 생각도 많이했지만 이걸로 인해 다른부분들에 있어 욕을 먹게 되니 생각을 고치고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다

두번째이유는 위험하다는 점이다
건설업이다보니 역시 위험이 뒤따르고 걸핏 잘못하면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지 않아도 손가락 하나 잘린다던가 하는 불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
주변에 크게 다치는 사람들을 보니 더욱더 그런 생각이 커져간다

세번째이유는 내 개인 자유시간이 적어진 점이다
일요일은 쉬게 되었지만 출퇴근 시간이 길다보니 아침 4시반에 일어나 출근하고 잔업을 못한다고 나오긴 했지만 집에 오면 20시가까이 된다
만약 잔업까지 하게 되면 집에 오면 22시...
근무시간은 적다해도 현장이 멀다보니 이런일이 발생한다
쉬는 날은 물론 당초 계획한대로 아이들과의 시간이다 내 개인 자유시간이 전무하다
드라마한편을 못보게 되었다
장점으로는 일이 없을때는 급하게 휴무가 결정되긴 한다만, 약속된 모든 일수 일을 하게 되면 한달 출근일이 편의점보다 많게 된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휴무를 받아 쉬게 되면 다른 직원들이 욕을 한다 (...) 저넘은 쉬면서 돈 받아간다고...
이게 일당제 사람들과의 인식의 차이이다

네번째로 자신이 구비해야하는 물품들이 꽤 많았다
월급이 편의점보다 좋다해도 그만큼 지출이 많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된다
건설업은 예로부터 현장에서 쓸 것은 자신이 구비해야한다고 하는 데, 이것이 정말 크게 다가오더라
게다가 지금까지는 들지 않던 각종 식비와 생필품비용이 추가로 들게 되었다

다섯번째로 일년일을 하니 슬슬 실력이 쌓여지는 데, 그러면 윗사람이 되어 하위 직원들과 일을 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쉬는 시간에 그 넘들에게 마실거라도 사줘야 하게 된다는 점이다
내가 밑에 있을때는 받기만 했다만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줘야하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그 금액이 문제다..하루에 잘못하면 천엔까지 그 지출이 오른다
가장 크게 지출을 본건 하루 3천엔...
이게 분위기상 강압적으로 이루어 지니 위로 올라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다고 그럼 내 월급이 늘어나나? 아니다
난 충분히 초보자치고 많은 월급을 받고 있기때문에 실력이 조금 늘었다고 말을 듣는 건 이제야 겨우 월급에 맞는 실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월급이 오르지 않는 데, 지출이 늘어나기만 한다

여섯번째로 회사가 힘들다고 사원전원이 모였다
이것은 이전 회사에도 있었던 일인데, 도산하기 약 일년전에 이런 모임을 가졌었다
그렇다..니토야금속도 도산 위기라는 것이다
미래가 없단다
지금 일하는 베테랑들이 거진다 70세에 육박하여 그들이 곧 정년퇴직을 하게되면 남은 자들로 이 회사를 꾸려나갈수 있을까? 하는 의문까지 갖고 있더라
그런 시점이니 내 월급을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점들을 생각하며 편의점 일과 비교하다보니 편의점이 월급이 더 적다한들 그만한게 없구나 생각이 들더라
결국 2019년12월 20일자로 퇴직하고 23일자부터 편의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
21일,22일은 토일 주말이라 쉬고 월요일부터 출근..
덕분에 1월달과 2월달은 월급을 더블로 받게되어 생활이 조금 윤택했음!
그리고 편의점으로 돌아와서 다시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편의점은 자숙대상이 아니고 영업을 해야한다는 점이 오히려 돈을 벌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니토야금속때 쭉 전철을 타고 출근을 해야했기에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컸었는 데 지금은 혼자 스쿠터를 타고 출근을 하기에 두려울것이 적어졌다
단, 아직도 건설업을 했었다면 지금쯤 짤리고 일없이 집에서 쉬고 있겠지만 편의점이라 코로나걸린 손님에기 전파받을 위험도를 생각해야하긴한다
그렇지만 돈없이 나라의 지원도 없이 생활이 되지 않으니 어찌되었든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기에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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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박람회에 갔다가 집주변에 곤충채집하기 좋은 곳이 있다길래 찍어둠

그러나 우리집은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
다들 벌레라고 싫어하지!
그러나 박제되어 있는 곤충보는 건 의외로 좋아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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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바 사진이 하나 껴 있지만 그냥 올림 (...)

일본의 추석을 맞이하여 공동묘지에 있는 처가집 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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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모으니엔 제격인 이벤트인듯
공짜라서 쉽게 가게 되고
애들이 너무 가고 싶어하고
가면 뭐 사먹어야하고
기왕에 왔으니 돌아다니다가 뭐 괜찮은거 보이면 사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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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간것은 아닌데 우연의 일치로 불꽃놀이 보는 중

10분밖에 안했는 데 아이들이랑 불꽃놀이 본것은 처음이라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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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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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이벤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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