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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에 있는 옷들이 이번에 판 옷들.






그리고 안 팔린 옷들ㅠ










37개 602엔으로 바꿔먹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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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형님의 블로그에서 옷을 팔아 키로당 얼마로 용돈을 벌었다는 글을 보았지만

일본에서 옷 파는 글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브랜드옷만 헌옷매매가 되고

브랜드가 없는 옷은 사주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엔 그런 게 없나? 하고 있었음

근데 오늘 여름옷과 겨울옷 정리를 하면서 한번도 입지 않은 옷이지만 버릴려고 하던 아내님.

아내님은 옷사는 게 취미라 결혼하기 전인 처녀때 한달에 20만엔씩 옷을 사곤 했음..-한화 200만원-


집안엔 입지도 않는 옷천지라 저랑 사귈때부터

'니가 된장녀냐 옷 좀 그만 사라' 하는 말을 주구장창 해댄 결과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졌습니다 ㄷㄷ


그래도 지금도 친정에서 용돈을 받아(?)  <-- 결혼도 한 주제에...ㄷㄷ

아낌없이 옷을 사고 있다는 후문.


결론. 자신이 가난하다고 생각한다면 옷 좋아하는 여자랑 결혼은 두번 세번 생각해봐라.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ㅋㅋㅋ


각설하고,


아무튼 안 입는 옷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서핑.

만약 헌옷집이 안보이면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게 됩니다만...




예전엔 안 보이던 헌옷집이 이제는 보이더군요.

참 신가방기.


인터넷을 통해 브랜드없는 옷도 팔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트윈즈 https://two-hands.net/kaitori/gaiyou.html

이곳은 30벌모아서 사가와급편으로 택배보내면 택배비가 무료입니다.


근데 알아보던 도중에 제가 사는 곳 주변에 오프라인 상점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이지 하고 갔다왔습니다.


오버 플로 클로징이라는 점포였습니다.

オーバーフロークロージング

홈페이지도 있으니 들어가 보세요^^;;






따로 떨궈져 있는 옷은 제꺼 두벌입니다.

이건 헌옷취급도 못 받는 다면서 못 가지가게 하더군요.

버린다고요.


네...그러세요..


인터넷에서 보면 찟어진 옷이나 세탁을 안 한 옷은 가져오지 말라고 되어 있더군요.

저옷은 단추가 떨어졌거나 너무 많이 입어 헤진옷이라 그러려니 하고 말았습니다.








난카이 사카이역에 도착!

저희 집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저를 반기는 광고글

제가 지금 가려는 가게에서 가을 여름옷을 팔아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따름 ㅋㅋ








점포가 1층에 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왔기에 살짝 헤메이다가 결국 발견!

먼저 최저가격 얼마에 판매가 되고 있는 확인을 했더니 약 500엔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과연 그냥 옷을 사기에 싸긴 싸구나 생각했습니다.




옷을 맡기니 20분~25분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당연하다면 당연할까요 ㅎ

그래도 주변이 상점가이니 시간 때울곳을 많아서 좋았습니다.

책방에 가서 살짝 둘러보고 가전제품상가가서 상품을 보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있었던...ㅎㅎ







두둥!

이것이 대망의 영수증!!


100엔짜리 2벌

50엔짜리 6벌

30엔짜리 11벌

5엔짜리 3벌


총 22벌이었습니다.

가격은 845엔!!


헌옷만 되는 지 알았는 데 구두나 악세사리도 된다고 하더군요

집에 안신는 신발 많은 데 잘됐음

아내님이 처녀적 한국여행 갔을 때 싸다고 신지도 않으면서 신발을 20켤레정도 사왔던...ㅡ.ㅡ

...이래서 일본인과 한국인 커플은 참 어려운 거임 ㅋㅋ

돈 감각이 틀림



아무튼. 이제 옷 버릴때는 항상 이곳에 오면 되겠습니다 ㅎㅎ


살짝 찟어진 옷도 5엔에 사주신듯 하니 아까 안가져오고 버린 제 옷 2벌이 눈에 밟히는 군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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