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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기간이 길다보니 하루이틀은 정말 재미있게 놀겠는 데, 이번 일주일간 완전히 일과 떠나서 알바를 하러 나가지도 않았으니 정말 심심하더군요.


아내님이 하루종일 집에서 아들만 보다가 제가 일끝나고 집에 오면 외출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뭔지 알겠습니다.

저는 나름 일끝나고 집에 와서 좀 쉴려고 하니까 외출하자는 아내님이 야속하기만 했지만...

그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는 것!


아무튼 그런 관계로 아침부터 심심하다고 연말연시도 아닌데 대청소 중.






아기용으로 깔아놓은 장판을 다 들어내고 청소





지금까지는 위만 대충 청소하고 말았는 데, 장판아래도 청소하니 기분은 좋군요!






원래대로 가구들을 집어 넣으면 끝


옆방청소도 시작하기에 테이블이 이쪽에 와있음 ㅎ



둘째 딸 린용으로 산 아기침대를 아들 하루가 점거중.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아들이 자기꺼라 생각하는 듯 한데, 이걸 어쩌나...ㅠ





어찌되었든 아들은 잘 크고 있는 중 ㅎ






아무튼 청소 완성!






거실도 말끔히 청소중




순식간에 청소가 끝났듯한 사진이지만, 이 사이에 열심히 청소했답니다 ㅎ


사진으로 보는 착각이란 ㅋㅋ





그 와중에 아들을 계속 어지럽히기만 함




....청소를 도와주는 아들이 되기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듯 ㅠ





심심해서 슈퍼로 장보러 갈려고 나와보니 길막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뭐지? 싶었음






그것은 마라톤의 영향...!!


이 마라톤덕에 매년 고생했지만, 올해는 일이 없어서 편하네요 ㅎ




코난에 도착!






얼마전 이용했었던 2500엔사면 500엔 캐쉬백 캠페인.


오늘 마지막 이용을 하기 위해 왔음





대략 3천엔 어치 샀음 ㅎㅎ

이제 캐쉬백을 기다리기마 하면 되는 군요.





2층 전자상품을 보러 놀러갔다가 추첨으로 받은 우마이봉 (과자)

아들에게 상납 ㅋ





요즘 아들이 빠져있는 가챠가챠

200엔은 정말 눈물 난다.





얍!






도킨짱이 등장!


한국어판 이름은 짤랑이라고 하네요






얼마전부터 요게 나오길 그렇게 바랬는 데, 하늘에서 그걸 들어주셨나봄 ㅎㅎ






이로써 바이킹별 녀석들을 다 모았다 봐도 과언이 아니지 않나? ㅋ

세균맨 씨리즈는 요 3개면 끝이지 암 ㅋ





살짝 이동해서 라이프.





일본 여자아이들의 축제인 히나마쯔리.


무려 1천엔이나 하는 키티 인형을 판매중인데,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우리의 용감한 아내님은 결국 나의 알량한 의견을 무시하고 사버렸다.




엎어온 키티인형





이것이 천엔이다!




그렇게 그들은 현관에 장식되었다.





그 와중에 택배가 왔음.


얼마전 아내님이 알바 송별회에 갔다가 첫째때도 제대로 축하를 못했으니 이번에 둘째때 몰아서 제대로 축하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고 함.

물론, 그 사이에 있었던 몇몇 일화가 있었기에? 하는 생각도 들었음.


알바생들중에서 아내님이 첫빠따로 출산으로 인해 일을 관두었는 데, 아무런 축하선물을 받지 못했음.

그런데 그 뒤로 알바생들이 줄줄히 출산으로 인해 관두는 상황으로 발전.

아내님은 축하선물을 받지 못했으니 아무것도 줄 생각이 없었는 데, 알바생들끼리 뭐 해주자는 의견이 나왔음.

문제는 이때 아내님이 출산후 복직을 했기에 거절하기가 정말 애매한 상황이었음.

앞으로 얼굴도 봐야할 알바생들도 많은 데, 거절하기란 참...


한국같으면 거절했을려나? 싶기도 하지만, 일단 계속 그렇게 돈의 출혈은 계속되었고, 그리고 이번에 둘째 출산이 임박.

난 뭐 받는 게 당연하지 않나 싶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이번에도 암것도 없으면 얼마나 염치없지 않나?


결론은 약 2만엔정도 축하금이 모일것같은데, 2만4천엔가량하는 이 카메라는 조금 부족하니 아내님이 4천엔 내서 디카를 샀다는 이야기.







아내님이 사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녀석이지만, 지금쓰고 있던 녀석이 있으니 계속 반대를 했었는 데, 왠지 쓰던 녀석이 갑자기 고장나느 바람에 결국 사게 되었다는 이야기.







핑크핑크한 아내님 덕분에 또 핑크색 카메라.







그때쯤에 중고장터에서 울트라맨 스티커가 팔려서 급 우체통으로 직행.





스마트레터라는 녀석이 요즘 싸다고 소문난 녀석.


그래봤자 몇엔짜리 ㅋㅋ




아내님이 우체통과 살짝 쇼핑을 하러 간 사이에 난 아들과 집 앞 놀이터에서 놀기로 했음






...

이젠 내가 안 따라가도 혼자 막 돌아다니네...ㅠ



아이의 성장을 기뻐해야하는 건지, 슬퍼해야 하는 건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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