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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전설의 품번 EDD-202 성지순례기



참고로 이글은 미성년자는 보지 말아주세요 -_-

















성스러운 성탄절을 맞아
단일 작품으로는 한국 인터넷 사상 최고의 인기와 파급력이 아니었나 싶은
(前)사쿠야 유아 (現) 츠나마요씨의 작품 EDD-202의 성지순례글을 올려봅니다 





















이날 오후 2시경 린카이선 도쿄 텔레포트역에 도착, 출구를 나가니 바로 정면으로 파렛트타운이 보였습니다










촬영당시 걸려있던 경고안내판은 없더군요. 
최대한 앵글을 비슷하게 찍기 위해 사람들의 시선따윈 무시하며 
거의 엎드리다싶이 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곳을 찾기위해 파렛트타운 주변을 돌아가며 출입구라는 출입구는 다 뒤져봤습니다.
주차장 출입구까지 뒤져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출입구가 아니라 휴게소였다는 사실을요....

라이브 콘서트장 ZEPP도쿄 입구에서 길 건너로 보이는 이 장소를 발견

알고보니 이곳에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는 방금 대관람차 아래서 사진을 찍었던 바로 그곳 옆에 있던 계단이었습니다



프레스티지가 정도를 넘어선 뽀샵장난으로 악명이 자자하긴 하지만 
설마 이런 부분까지 장난질을 쳤을 줄이야.... 






근데 뭐 사실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저는 진실따위에서 눈을 돌린채 
작품에서의 기분으로 이 길을 따라갔습니다












이 계단이 휴게소쪽으로 내려가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휴게소 주변으로는 찻길과 담장으로 둘러쌓여있습니다
이 곳에 직접 찾아오지 않았다면 미처 진실을 모른채 계속 살아갈뻔 했네요. 소름



















이탈리아의 진실의 입을 본딴 운세기계 입니다 
예전에 한국에서도 본 기억이 나네요 





제가 뽑은 점괘입니다... 

연애운이 10점 만점에 8점이라니....누굴 놀리나
아, 혹시 AV배우 만나는 것도 연애운으로 친건가?

흠... 나머지는 대충 비슷하게 맞는거 같은데...

헉...... 설마 프레스티지 레이블 말하는 거야? 오오오오!!! 소오름!!!!!!!
















어라 근데 이게 뭐야?

농구게임 다음으로 찾아가려했던 발차기 게임기가 여기로 와있더군요.
찾는 수고는 덜었지만 당시의 현장이 보존이 안되어 있어 아쉬웠습니다







타격연습게임장은 많이 봤어도 피칭연습 게임기는 처음이었기에 바로 들어가 해봤습니다.
아놔... 몇년만에 만지는 공이라 그런지 그래도 속도는 아직 안죽었는데 제구가 완전 개판이더군요...
열받아서 계속 하다가 만원이나 써버렸습니다 ㅠㅠ













그리고 일단 발차기 게임기도 해봤습니다.
몸의 무게를 실어 잘 찼다고 생각했는데 312점밖에 안나왔네요 ㅠㅠ
두번째 기회에서는 작품에서의 사쿠야 유아처럼 손으로 툭 밀어봤습니다. ㅋㅋ 







이 슈팅게임기는 게임센터 구석구석을 샅샅이 수사했으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철거되었나 봅니다 










다음은 대관람차 입니다. 
다들 여럿이서 와서 타는데 혼자서 타려니 뻘쭘하더군요 ㅠㅠ
타기전에 직원이 기념촬영 해줄까 물어보던데 혼자서 무슨 기념 촬영을...






아마 그날 그녀가 있었을지도 모르는 빅사이트가 보이네요 

아 그리고 1월 24일 나고야 모 메이드카페에서 이벤트가 있다고 합니다
츄부지방 사시는 분들 계시면 참고 바랍니다










인터넷으로 여기가 어딘지 거의 몇시간동안 찾았지만 결국 실패,
현장에 가서 파렛트타운 건물 전체를 다 뒤진 후에야 1시간만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실은 여길 찾는 건 반 포기하고 있었기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작품에서 그녀가 먹는 메뉴가 대체 뭔지 아무리 추측을 해봐도 모르겠더군요 ㅠㅠ
메뉴판에 조금이라도 비슷한 메뉴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똠얌꿍 한 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사쿠야 유아양이 앉아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자리는 이미 여성두분이서 앉아계시는 바람에 못 앉았네요







이날 6시 바로 근처 일본 과학 미래관에서 공각기동대 ARISE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출연진은  아오바 이치코, salyu × salyu
두밴드 다 너무 좋더군요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부야케 듣는 분이시면 다 아는 그분들, 
타카하시 유키히로, 오야마다 케이고, 스나하라 요시노리, 토와 테이, 곤도 토모히코, 레오 이마이의 메타파이브
(신인밴드 메타파이브라고 소개하더군요 ㅋㅋ)

특히 이중에 재일교포 뮤지선 토와 테이(정동화)는 엄청 오래전부터 좋아했었던 뮤지션이라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2013년 앨범에 있던 노래 '라디오'를 해줬을때는 너무 좋아서 소리지를뻔.. ㅎㅎ 


공연이 끝나고 다음 밴드의 세팅을 하는 시간에 반대편 무대에서는 공각기동대 제작진들의 토크쇼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키세 카즈치카 감독, 공각기동대 TV판과 동쪽의 에덴의 카미야마 켄지 감독, 각본가 사토 다이씨가 오셨습니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님도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그래도 이분들을 본것만 해도 만족, 특히 카미야마 감독님 ㅎㅎ 






그 소녀 로봇은 눈쪽 움직임이 이상해서 진짜 무섭...







작품을 촬영한 호텔을 찾아보았습니다
영상을 돌리던 중 실마리를 발견,




저기는 오다이바와 시나가와를 잇는 해저터널입니다. 



이 정보를 토대로 구글어스에서 호텔을 확인
호텔 홈페이지에서 설계도면까지 뒤져가며 저 방을 찾는데까지 완료!!






아니 그런데 이게 뭐야??
















별 탈없이 체크인을 마치고 방에 도착.
엘리베이터앞에서 짐을 들어줄까 묻는 직원조차 어떻게 대해야 하나 겁이 나더군요



















아무도 없는 의자이지만 제 눈에는 마치 사쿠야 유아가 앉아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창밖으로 그 해저터널입구가 보입니다 ㅎㅎ 








바닥 문양이 참 아름답네요






영상을 안보신 분들도 한번쯤 보셨을 그 의자 입니다. 실제 이 의자는 아닐확률이 높지만요 ㅎㅎ 









수많은 샤워도구와 화장품등이 있었지만 
나중에 돈 더내야하는 거 아닌가 겁이나서 망설이다가
자유롭게 사용하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바로 케이스 오픈!





고급호텔답게 뜨거운 물이 콸콸 잘나오더군요 
이 날 오랜만에 뜨거운 물에 몸좀 담궜습니다





성지순례를 성공적으로 마췄지만 2인실에서 혼자 자려니 살짝 허한 마음이 ㅠㅠ 아 외로워




싱그러우면서도 살짝 쓴게 당시의 제 기분과도 같은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성녀 츠보미가 태어난 날, 성탄절입니다
우리 모두 성녀의 탄생을 축하하며 발기차고 보람있는 성스러운 하루를 보내도록 합시다

메리 츠보미마쓰~






성지순례....참 대단함...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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