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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뷔페는 언제 가도 즐거움


집 주변 항상 들리는 야키니쿠 킹이라는 고기 뷔페.







점심에 먹으면 런치메뉴로 1일당 2천엔이라는 나름 일본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먹을 수 있음!


단점은 시킬 수 있는 메뉴가 상당히 적어짐ㅠ


그러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다 시킬 수 있으니 상관없음!







먹을 때는 이렇게 일본의 할인사이트 핫페이퍼에서 찾아보면 할인권을 얻을 수도 있음.


이번엔 1일당 100엔의 할인을 받아서 총 200엔의 할인을 받았음





바로 운동삼아 하메데라 공원으로 출발할려고 했는 데, 아들을 똥을 싼 관계로 다시 집에 돌아가서 기저귀를 갈고 출발..

요즘은 어느정도 커서 한번 싸고나선 한동안 안 싸니까 출발전에 싸서 괜찮겠다 싶었는 데...



아들도 고기를 보고서는 평소 먹는 양의 몇배를 섭취를 한건지 모르지만, 평소 안먹는 것을 먹어서 그런지 고기뷔페에 출발 전에 싸고 먹고나서 보니 또 쌌음ㅠ


젝일 눈물난다ㅠ


엄청 장시간 외출할 것도 아니었기에 여비 기저귀를 안가지고 왔는 데, 안타깝게도 이런날에 싸는 것이 머피의 법칙일까요!




아무튼 출발.




올해도 일본은 평화롭습니다.

현수막엔 2월 21일 마라톤 대회가 있으니 이 도로는 못 쓴다고 합니다.

ㅠㅠ

매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면서 도로통행을 금지시키는 데,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싫음!

마라톤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ㅠ





슬슬 날씨도 풀린게 봄이 온 것 같습니다.

두터운 옷을 입고 있던 아들이 덥다고 성화를 부려서 결국 웃옷을 벗어던졌네요.


그리고는 음료수를 받기전까지 아주 발광을 하더니만, 주변 상점에서 겨우 음료수를 사 받고는 유모차에 타 주셨습니다ㅠ


아...육아는 정말 괴로움!






간신히 도착한 하마데라 공원!







일본은 오늘 경축일이라....정말 사람 미어터지더군요.


역시 전 평일 체질입니다.

평일에 왔으면 정말 즐겁게 놀았을 텐데, 빨간날 왔더니 미끄럼틀 한번 타는 데도 순번지키느라 시간 다 가고...

아들은 순번 지키지 않고 그냥 타려고 발버둥을 치는 데, 이걸 또 제어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아들이나 저나 서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는 듯~!


제발 공원은 평일에 가자!







돌아오는 길에 주변 슈퍼에 들려서 쇼핑






아내님이 드실 논알콜 츄하이와 안주거리.

그리고 아들이 유모차에 앉아 갈 수 있도록 도와줄 만한 과자를 샀습니다.


만약 아무것도 없으면 발버둥을 치는 아드님입니다만, 과자라도 있으면 서로 편안히 즐겁게 집까지 돌아갈 수 있거든요!









....


내가 대체 왜 과자를 샀냐고!


공원에서 놀아서 피곤했는 지, 아드님은 돌아오는 길에 주무시고 말았습니다.

결국 과자가 없어도 편안히 집까지 돌아올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ㅠㅠ


아들 하나가지고도 힘이 부치는 것을 생각하면 다음달에 둘째가 태어나면 우리집은 어떤 상황이 될런지 걱정이 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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