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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tar.mbn.co.kr/view.php?no=36134&year=2015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김치녀 발언 및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 사과 내용 -





제작진은 “2015년 1월1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778회 ‘사둥이는 아빠 딸’ 코너에서 둘째 여름이가 ‘난 김치녀가 될 거야’란 대사에 아빠가 ‘드라마 좀 그만 봐! 다른 목표를 가져요’라며 나무라는 장면이 있었다”며 “이는 인터넷에서 통용되는 말을 어린이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점에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공영방송에서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는 인터넷 용어를 사용한 것 자체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이 있었다. 제작진은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차후에는 인터넷 용어 사용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엉이’ 코너의 대해서는 “‘부엉이’ 코너의 내용이 ‘부엉이 바위를 연상시킨다’ ‘특정 정치성향을 표방하는 커뮤니티와 관련이 있다’ 등의 추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함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앞서 11일 방송 중 ‘사둥이는 아빠 딸’에는 사둥이의 신년 목표를 공개했다. 봄, 여름, 가을은 ‘발연기를 하겠다’ ‘김치녀가 될 거다’ ‘사생팬이 되겠다’ 등의 신년 목표를 밝혔다.

특히 여름은 “김치를 많이 먹고 김치녀가 될 것”이라며 ‘김치녀’라는 여성 비하 단어를 사용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김치녀’는 온라인상에서 한국 여성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또한 새 코너 ‘부엉이’에서는 산속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장유환 분)이 부엉이에게 길을 안내 받아 산길을 걷던 중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참고로 제목의 조심한다는건 부엉이 코너가 아니라, 김치녀 등의 비속어 발언에 대한거고

저 기사엔 부엉이 코너는 그냥 님들 착각 ㅇㅇ? 이런 내용으로 보이는 데..저만의 착각일까요?




어쩐지 몇개월전에 제 은사님이 (일본인)  그러시더군요...

요즘 개콘은 일본비하 발언이 너무 많아서 보기 솔직히 좀 그렇다고..

당시엔 사실 별 생각 안들었다. 나름 친일(?)이라고 자부하는 나이지만, 나도 모르는 내안에 일본에 대한 적대감이 있었던 것일까?
일본은 저렇게 당해도 싸....하는 생각이 머리에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당시 논란이 되었던 일본의 초밥집을 주제로 한 부분을 찾아서 그부분만 보았지만, 굳이 웃기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일본 비하라는 점에서 기분이 나쁘지도 않았다.



그리고 지금 이 일이 터지니까 그때 생각이 다시금 난다.

재미를 추구하는 데, 누군가를 깍아내리며 웃음포인트를 만드는 것은 사실 저질 유머가 아닐까?




부엉이 바위와 김치녀 드립....사실 작년, 일본비하 발언때 제대로 문제가 되었다면 이번같은 일은 안일어났었을 듯...

다시금 하인리히의 법칙이 머리를 맴돈다...





하인리히의 법칙

1931년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Herbert William Heinrich)가 펴낸 <산업재해 예방 : 과학적 접근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 A Scientific Approach>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법칙이다.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 하인리히는 미국의 트래블러스 보험사(Travelers Insurance Company)라는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손실통제 부서에 근무하고 있었다.

업무 성격상 수많은 사고 통계를 접했던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사례 분석을 통해 하나의 통계적 법칙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로 산업재해가 발생하여 중상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하인리히 법칙은 1:29:300법칙이라고도 부른다. 즉 큰 재해와 작은 재해 그리고 사소한 사고의 발생 비율이 1:29:300이라는 것이다.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반드시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밝힌 것으로,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 일정 기간 동안 여러 번의 경고성 징후와 전조들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다시 말하면 큰 재해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면밀히 살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하면 대형사고나 실패를 방지할 수 있지만, 징후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하인리히 법칙은 노동현장에서의 재해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나 재난, 또는 사회적·경제적·개인적 위기나 실패와 관련된 법칙으로 확장되어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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