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와 린의 즐거운 세상살이

맛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만...

가격은 세금이 있냐 없냐가 천지차이지요.

일본의 경우는 일전에 담배의 세금을 엄청나게 올린 관계로, 한값에 430엔하는 뫼비우스입니다.

(구 마일드세븐)

장인어른이 뫼비우스 1미리 멘솔 옵션을 피시는 데, 이번에 한국에 가기에 사오라길래 사왔다가, 한보루를 잘 못사는 바람에,

제 직장에서 교환을 할려고 보니까 면세점 전용이라고 써져있는 문구를 발견해서 그냥 장인어른께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ㅡ.ㅡ

바코드도 같으니. 저것만 없으면 그냥 교환하겠는 데 말입니다....

면세가격은 270엔이더군요.

세금만 한 값에 160엔....(한화 1600원? ㄷ)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한국 담배는 싸군요....

면세 담배!!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담배. 주로 여행가는 흡연자들이 소비목적으로 많이 사고, 비흡연자라도 흡연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대개는 부탁받아서) 산다. 보통 담배 판매가 허가된 국가들은 담배에 엄청난 세금을 매긴다. 세수 확보 목적도 있고 흡연율도 낮추기 위해서이지만 이게 좀 심한 나라는 담배 한 갑에 만원을 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미친듯이 사가는 이유가 다 있다.
면 세점은 주로 공항에 있으며, 한국인이 해외로 나갈때 3보루, 외국(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올때 1보루 살수있다. 면세점에서는 구매가격상한과 담배개수상한이 둘다있고 구매시 티켓바코드를 찍어 구매량을 체크하고 있으므로 제한초과구매는 거의 불가능.(가족동반자의 경우 가족인수통합해서 구매가능. 지인중에 흡연자가 많고 해외여행이 잦은 사람이라면 가능하면 구매해주도록 하자.
이쁨받는 지름길이다.지인에게 독을 권하는 나는 좋은 친구♪
유 럽 지역의 한국인 민박에서는 방값을 면세담배로 계산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절대로 1보루를 초과할 정도로 많이 사가지 말 것. 도착지 세관에서 걸리면 세금 폭탄(한갑당 만원 수준)을 얻어맞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19개피 이상시 세금을 물리니 여기 방문시에는 사지 말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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