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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기대하던 쿠폰이 도착했습니다.

쿠폰은 15000엔 캐쉬백코스와 5천엔짜리 캐시백코스가 있었습니다.


당초 예정에는 15000엔의 캐시백이 있는 쿠폰으로 쓸려고 했었는 데, 결국 귀찮아서 그냥 5천엔짜리 코스로 결정.




15000엔을 받을려면, 데이터7기가를 계약해야 합니다. (혹은 전화무제한+데이터2기가플랜)

헌데 전 이미 핸드폰 한대에 전화무제한에 데이터2기가가 있기에 사실상 무용지물.

그냥 포인트 앵벌이 하기 쉽다는 것 뿐.


그쪽 계약으로 들어가면 2달치 추가요금이 딱 만엔이더군요.

그러니 손안에 들어오는 금액은 거기서 거기인데, 데이터를 두달간 맘놓고 쓸수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있어서 그렇게 매력적인 조건은 아니었고, 문제는 제가 외국인+일본인 조합의 부부라서 부부간의 성이 다릅니다.

성이 같으면 추가서류없이 가족플랜으로 계약이 가능한데, 성이 다르니 주민표가 필요하다는 점.

동사무소가서 띠어오는 것도 귀찮았습니다-_-;;


그래서 당초 예정에서 변경해서 5천엔 캐시백 코스를 하고 처음부터 전화/데이터 금지.


견적을 뽑아보았습니다.





아이폰6 16기가.

판매가격은 73440엔입니다만, 각종 할인이 들어가서 할부원금은 57240엔 되겠습니다.

24개월 할부로, 한달에 2385엔.

여기에 포인트를 얻기위한 최소한의 계약이 1733엔.

할부원금을 다 갚는 2년뒤에는 이 금액만 나옵니다.

여기에 혹시 모르니 요금이 410엔정도되는 보험을 붙였습니다. 2년간 2회까지 무료로 고칠수 있습니다.

(그 이상 고치려고 하면 돈이 듭니다.)

무료라고는 하지만, 애플에 일단 수리를 맡길때는 돈을 내고, 나중에 au에서 금액을 환원받는 방식.


보험금까지 합쳐서 2년간은 한달에 4550엔이 나온다는 것으로 계약 끝.


똑같은 플랜으로 2대 계약.







봉다리 두개~!




전화와 데이터를 사용하면 돈이 들기에 바로 SIM카드를 빼어 장롱속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어차피 포인트 앵벌이만을 위해서 산거라서 전화도 필요없습니다.



au직원에게 문의를 하니 심카드를 넣어두면 데이터를 꺼놓더라도, 강제다운로드 하는 몇가지 어플과 메일등이 있으니 확실하게 할려면 빼놓고 공기계로 쓰라고 하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

혹시라도 데이터꺼놨어도 아기가 가지고 놀거나 제가 실수로 데이터를 켜버리는 일이 있으면 데이터 폭탄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 데, 이것으로 그 걱정도 없어졌습니다.


이제 포인트를 얻는 일만 남았네요.


이제 한달에 한번정도로 경과 보고하겠습니다 ㅎㅎ






..이거 산다고 아내님과 엄청나게 싸웠네요 ㅠㅠ

폰테커짓을 하는 게 맘에 안든다네요...

광고수입을 바라보며 블로그질이나 유튜브질을 하는 것도 싫어하고...


급료명세서도 다 업하고 있지만...적은 급료로 가족을 부양하는 것도 힘들고 절약도 하면서 이렇게라도 수입을 늘리는 것이 인생을 살기에 좋지 않은가! 하고 허심탄회하게 말을 해보니....


[평범하게 했으면 한다]


뭘??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아내님 딴에는 이런거 말고 평범하게 아르바이트를 한다던가 하는 걸 이야기하더군요...

....


이해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겁니다.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사람의 생각이란 바뀌지 않더군요.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는 명언이 떠오르더군요.


그래도 딴 부분들에 있어서는 많이 양보를 한다고 생각을 하기에, 이부분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않고 절 따라오라 했더니

툴툴툴툴...


세상살기 참 힘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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