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와 린의 즐거운 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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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운동회날
운동회 끝나고 린의 건강검진이라는 일정도 있어서 점심은 초밥으로 떼우고 나오니 하루는 감자튀김을 먹고 싶다고 성화를 부려서 맥도날드 잔치

맥도날드어플에 포인트카드등록을 했더니 뭐 감자튀김을 공짜로 준다고 하길래 어찌어찌 많아졌다 (...)
덕분에 난 저녁은 건너뛰게 됨


린은 평균보다 전체적으로 작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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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스턴트 야키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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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은 처음엔 맛있는 데 두끼째 세끼째가면 질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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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전에 사진찍으라고 성화를 부리는 아이들

린이 먹으려고 하자 사진찍고 먹어야 한다고 린을 제재하는 하루를 보면서 대체 내가 뭔짓을 하고 있나 생각이 들었다 (...)

찍고나니 먹으면서 계속 찍어달라는 아이들...
그래 니들이 내 머리위에 있다ㅠ



저녁에 순두부라고 파는 걸 먹어봤는 데 전혀 순두부가 아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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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주일간은 정말 외식잔치를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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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집에 가서 천엔짜리 싼거 먹을까 이천엔이상되는 나름 고급 (?) 스테이크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비싼 걸 먹고 싶어서 치즈인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이게 비싼 값을 하더라
너무 맛있었다

먹을 건 비싸면 비싼 값을 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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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먹을 때 사진찍는 걸 보면 자기를 찍어달라고 성화를 부릴때가 많아진다

아이들과 빵 먹은거 외엔 한끼만 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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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 저녁에 간식까지 챙겨먹은 날

이러면 살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