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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 사진을 올리다보니 보인 사진
기념으로 찍었네요
처음으로 퍼펙트하게 일본글자를 다 적은 아들!

한자도 쉬운것부터 외우기 시작했네요
만4살이 다 지나가도록 전혀 관심이 없어서 어쩌나 걱정도 했난 데, 만5살이 되기전에 다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렁이가 기어가는 글자지만 제가 보기엔 몇몇 조금 방향을 틀린 글자외엔 정확하게 잘 쓴ㅋㅋ

정말 놀란게 전 히라가나 가타가나 다 외우는 데 3개월가량 걸렸는데 (...)
이렇게 어릴때 외운것도 아니고 제2외국어로서 공부한 것도 있다지만 그래도 일본어신동으로 불리우던 나인데 (...)
관심 갖기 시작하더니 뭐 3일만에 다 외운듯한 기분이 드네요
정말 빠릅니다
덕분인지 몰라도 슬슬 한국어에 관심을 가져주는 아들을 위해 공부를 시키는 것도 좋을 듯한 기분이 드는 데....?

그런 아들이지만 사실 딸은 사설 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클때까지 아들은 꿈에도 생각 못하겠지...

말트인게 늦은 아들이었고 말이 빠른 딸이었기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 데 안타깝게도 아들은 유투브로 배운 영어를 더 잘 구사하고 사설학원까지 보낸 딸은 영어배우러 가서 놀다오니 그다지 영어를 잘 하지 못한 다는 뼈를 맞은 듯한 아픔..

공짜로 언어를 배울라면 유투브를 보여줘야하나...싶어서
애들은 흥미위주로 시켜줘야한다는 걸 느끼지만 유투브를 보여주면 안된다는 주변인들과 매스컴의 영향으로 사실은 유투브를 보여주지도 못하는 가정내 상황..

비싼 돈 내고 딸이 영어배우러 가서 놀다오는 상황에는 이런 배경도 있는 듯 싶지요
유아기에는 일단 영어에 친숙해지자! 이런 느낌?

뭐 그래도 만4살과 만2살의 벽은 컸다는 거네요
아무리 늦는 아들에 아무리 빠른 딸이라지만 2살차이...반올림하면 거진 3살차이에 가깝기에 (...)


그나저나 딸은 정말 정서가 풍부하다고 해야할지..
부모의 정말 약간의 감정변화를 빠르게 느끼며 조그마한 목소리의 톤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합니다
그리고...아들에 비해 정말 잘 우네요 ^^;;

뭐 툭하면 울려고 그래!!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고 주위 시선을 돌리게 하기 쉬워요.. 이런 의미로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
맘에 안드는 일이 있어서 울려고 하면 “저거 봐 저기 뭐가 있어!” 라는 말만 해도 금세 울음도 멈추고 시선을 확 돌려버리네요

아들은 전혀 그런게 없어서 웃음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들이 자폐증 진단이 나온건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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