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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링크입니다.

http://www.ytn.co.kr/_pn/0465_201706180228458135

 

유튜브에도 올라와있네요

 

 

 

얼마전 방송촬영 후기를 쓴 그 방송이 한국에 방영되었습니다.

생각치도 않았는 데, 대학동기가 아침부터 뉴스에 제가 나왔다고 제보를 해준 관계로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전 슬슬 방영될 것 같은데 왜 방송인분들로부터 연락이 없나 생각도 하던 시기이였습니다.

(미리 연락을 해주기로 되어있었음ㅠ)

....그보단, 대학친구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는 사실에 감탄을 했습니다.

 

 

1부, 2부터 모두 출연하거나, 둘중 한곳에만 출연하거나 한다는 설명을 들었는 데, 아직 2부는 방영이 되지 않은 관계로 모르겠네요.

그러나 대략 보아하니 1부는 일본에 사는 한국동포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고, 2부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인 것으로 미루어볼때, 2부에 제가 출연할 가능성은 희박해보이긴 합니다.

촬영관계자분들을 처음 만났을때부터 셋팅등의 시간을 모두합쳐 약 2시간을 촬영했는 데, 3분정도 방송이 나가는 군요^^;;;

방송인들이 고생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방송취지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한 인터뷰인지라 써먹을 수나 있을까 생각했는 데, 방송을 보고 부재가 정말 심상치 않은 것을 느꼈습니다.

'왕따가 되지 않을 권리'

 

...주제가 그런거인지 알았으면 제가 할말 많았을 텐데!! ㅋㅋ

 

소위 '일본빠'인 일본어전공자들은 거의 대부분 일본문물을 접한 시점부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부터 왕따를 당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보니 조금 부끄럽네요.

 

인터뷰 내용은 정말 써먹을 수 있는 부분만 골라내느라 힘들었지 않았을 까 싶을 정도....였는 데,

그래도 잘 써주셨네요

 

하루와 린도 방송에 탔습니다 (...)

제 형은 이 방송을 보고 하루가 자폐증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 듯 싶었는 데, 별탈없이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만....

 

아내님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관계로 방송을 보더니 하루가 '3번' 만을 주구장창 외치고 있다고 웃더군요

하루는 3번 부품을 조립해달라고 저에게 말을 하는 데, 저는 인터뷰를 하고 있었기에..

 

예. 제가 인터뷰를 하고 나서 아쉽다고 생각한게 바로 이런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시간이 거의 없이 정말 즉흥적으로만 대답해야했던 부분이 아이들에 정신이 팔려버렸기때문입니다ㅠㅠ

 

방송취지도 잘 모르고, 인터뷰는 얘들보면서 하다보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묻는 말에 대답을 하다보니 끝나고 나서 아쉽기만 했는 데, 방송을 보니 정말 잘 구성되어있는 게, 이런 게 방송인분들이 능력자라는 거 같습니다 ^^;;;

 

여하튼 2부도 기대되는 군요.

 

 

이 밑은 방송과는 관련이 없는 하루의 린의 요즘 사진들

 

 

쇼핑센터 이온에 놀러갔다가 아내님은 쇼핑을 즐기고 저는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중.

 

 

아내님의 할머니 (아이들의 증조할머니) 밭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웁니다.

확실히 요즘은 평균수명이 높아서 그런지 증조할머니도 정정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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