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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난관..여친의 할머니입니다.
여친은 어릴적부터 할머니가 애지중지 길러주셨다더군요
네...할머니의 사랑이 아주 각별합니다.
엊그제 장인어른께 허락을 받으러 갔을때, 흔쾌히(?)허락은 해주셨지만 할머니께 제대로 인사드리고 허락받을라고 하셨습니다.
뭐 솔직히 장인어른이나 장모님이 ㅇㅋ 했으니 할머니는 보고하는 정도로 괜찮을꺼라 예상한게 실수였습니다.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떨어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저에게 귀화를 권하시더군요
평생 아키를 고생시키지 않고 먹여살릴수 있는 가..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가 등등 보통이라면 장인어른께 들을말한 이야기를 정좌자세로 1시간동안 들었습니다ㅠ
다리가 겁나게 저리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영주비자쪽으로 알아보고 있었고 국적은 한국인으로 살려는 마음이 컸었죠.
귀화는 그리 크게 생각한 적은 없었는 데.......


할머님이 교환권으로 내거신 것이..




(밤에 찍은 거라 잘 모르겠지만)
뭐냐구요? 토지입니다...
몇평이나 되는 지 잘 모르겠는 데 요런 노는 땅이 한 천평되보이더군요...

깜짝놀랐습니다. 일본의 대학정보에 문외한이 전 여친이랑 사귀고 백일이 지날때까지 여친이 다니는 학교가 귀족학교라는 것도 몰랐었고..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돈많은 귀한 자식만 가는 학교라는 걸 들었을땐 막연히 잘 사는 구나 생각은 했었지만......-_-;;
(그러고보면 여친에게 지금까지 사귄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을 때 , 자신의 돈을 보고 온 남자들이 많아서 짱났다는 이야기를 했었던 기억이....ㄷㄷ)

럴수 럴수 이럴수가!

네....게다가 집을 지어준다던가 아파트를 사준다던가...



간단합니다
제 성을 우에다로 바꾸면 됩니다.

형...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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